전대환의 항암일기

어떤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연습장이 없으면 공부를 못한다는 것이었다. 어느 날 중간고사를 하루 앞둔 그 어느 날 그 아이에겐 생명보다도 소중한 그 연습장을 바닥낸 것이었다. 그는 급히 근처 문방구로 달렸다. 3군데 문방구 중 2군데는 닫혀 있었으며 나머지 아주 조그마한 문방구에 불이 켜져 있었다. 문방구에 들어가니 어떤 할머니가 계셨다. 그 아이가 말했다.

"저... 할머니! 연습장 있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기분 나쁜 그리고 아주 섬뜩한 얼굴로 말했다.

"없어... 우리 집에는 그런 거 안 팔아..."

그러자 그 아이는 연습장이 지금 자기에게 얼마나 필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다시 물었다. 아니 빌다시피 말했다.

"할머니! 연습장이 아니라도 괜찮아요. 아무거나 쓸 무엇인가만 있으면 좀 주세요!"

그러자 할머니는 불만스런 표정을 지으며 빛 바랜 노트 한 권을 꺼내 주면서 말했다.

"이것을 주마! 하지만 약속할 것이 있다."

"그게 뭐죠??"

다시 할머니가 말했다..

"이 공책으로 공부는 하되 절대 맨 뒷장을 보면 안 돼 알겠지?"

"네! 감사합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1000원을 받고 야릇한 웃음을 흘리며 아이가 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아이가 나가자 "쾅!" 하고 문을 닫았다.

아이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냥 집에 와서 공부를 했다. 워낙 공부를 잘하는 아이라 시험점수 100점을 맞고 집에 돌아왔는데, 동생이 연습장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란 아이는 동생에게 소리쳤다.

"야! 너 이거 봤지?"

그러자 동생이 말했다.

"보긴 봤어도 맨 뒷장밖에 안 봤어.."

깜짝 놀란 아이가 떨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연습장 맨 뒷장을 펴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말이다. 맨 뒷장을 펴 보았을 때, 아이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맨 뒷장에는 글쎄...






























'500원'이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 redmask ─ 할말을 잃었다..이런 고대적인 유머를 가지고 노는 사람이 있었단 말인가....
◈ 이쁜닭살 ─ 미투
◈ 을이 ─ 하하하하하
◈ shy boy ─ 어처군이 없군여....
◈ 업어칠놈 ─ n세대의 유머가 아니야....
◈ 이유나 ─ 엄머, 저런... 저 가게 할머니 요즘 하머니 마자???
◈ 착한남자 ─ 젬있네여~
◈ 티나네 ─ 이런 황당한... 나두 당하면 어쩌...
◈ 볼라요 ─ 체...들은건데
◈ 천사엔젤 ─ 무슨 내용인지...?
◈ 훗 ─ 이게언제적애긴데 미쳐!!!!
◈ 히탠 ─ 너무너무 재밌쪄
◈ 하응 ─ 난초2데도 안다잉 업그레이드 ㅇㅇㅇㅇ요..
◈ 쓰발~ ─ 야이 이쎄끼야 니 짭히면모가지를뜯어뿐다
◈ 뿅 ─ 기대에 약간 못 미치지만 재미있었다
◈ 으~악! ─ 이거 아주 옛날얘기다... 실망...
◈ 삼장 ─ 아주좋았어요
◈ 놈 ─ 잼인네...아주....쬐끔!!!!!!!!!
◈ 윤정이 ─ 넘 잼있었어여 호호호 앞으로도 좋은글 남겨 주세여
◈ 디카프리박 ─ 이글을 읽은 내심정........2년전의로 돌아간기분이다.......어!!!여기는 타이타닉호????
◈ AAA ─ olo
◈ 이 쁘 니 ─ 잼
◈ 날마다 ─ 점수보구 들어왔다 실망...
◈ 묵찌빠 ─ 크허허허 웃기당~~
◈ young ─ ^^ 잼있네요...
◈ 프라다공주 ─ 언제적 야그가지고,,, 이건 6년전 얘기인듯....쩝..-_-;;
◈ 재수 ─ 아~진짜~짜증이 슬슬나기 시작하네~~
◈ 짱 ─ 하하하하하 웃겼어염........
◈ ^,^ ─ 큰일 났어요! 우리 집에 펭귄이...
◈ 꾸리꾸리 ─ 재미있네여^^. 재미있는 얘기 올려 주셔서 감사하군여.
◈ 재훈 ─ 구석기시대 유머를 하다니 누군지몰라두 참대단하군
◈ 설마가... ─ 설마 그 이야기일 줄이야...사람잡는군요...
◈ kikiki ─ 알고 있는 애기 냉
◈ (@))))))김밥 ─ 졸라 짱난다 케케케
◈ 나다@ ─ 너 죽을래!!
◈ 봄이 ─ ~~~~~~~~~~~~~~~~~~~
◈ 변태 ─ 쓰발 졷나게 재밌네
◈ yo ─ 짜증이 막 밀려온다...
◈ 바보 ─ 다 알는 얘긴데!!!!!!!!!!!!!!!!!!!!!!!!!!!!!!!!!!!흥!
◈ 호영(왕 엄마) ─ 누구야?
◈ 여우 ─ 시작은 신선했는데....
◈ danny ─ 다 아는 얘기야~
◈ 마린블루 ─ 저 혹시 연세가....?
◈ deer ─ 봐준다 다시는,, 그러지마 ~~ 알겠지!!
◈ 차칸공주 ─ 알지만 잼있당 (호호호) ^_^*
◈ 메꾸기 ─ 내 눈에 띄면 죽는다^^
◈ 택처니 ─ 지연아 니가 남기는 글 밑에는 항상 내가 남긴글이 있엇는데.. 넌 보지 못햇니?
◈ 미니 ─ 내가 미쵸미쵸
◈ 나 ─ 짜증이나려구해
◈ 다소미 ─ -_-+++++++++++++++++++++++++++
◈ 지연이 ─ 메꾸가 택처니 좀 어떡해해주라 글구 너돔마 성질죽여!!!!!
◈ 지연이 ─ 메꾸가 택처니 좀 어떡해해주라 글구 너돔마 성질죽여!!!!!
◈ 최석민 ─ 너 어디살아 내가 찾아갈께 정말 못봐주겠군
◈ 지오디바보 ─ 재미진짜.......................................... ......없다.
◈ 마아가린 ─ 감당이 안된다
◈ 이성미 ─ 지오디의호영님을 디게 좋아하거든여? 혹시 위의 호영(왕엄마)님이 진짜지오디예여? 알켜주세여~~~~
◈ @~킬러 ─ 오백원 맞니?? 잘 보고 말한거 맞아?혹시 사백오십원아니니?
◈ 몽뻬 ─ 썰렁하지만 봐줄수 있음 너 나이 몇살?
◈ 짜져 ─ 잼있고만 왜들지랄이야
◈ 바보아이가 ─ 옛날 이야기를 써놓다니
◈ 빙시아이가 ─ 빙시아이가
◈ 빙 ─ 짱나!
◈ 우와 ─ 빙신 이성미야 너 이성을 잃었구나... 지연인 지금 내 옃
◈ 우와 ─ 빙신 이성미야 너 이성을 잃었구나... 지연인 지금 내옆에서 자고 있어....... 옷입혀 줘야지..
◈ ..... ─ muh yah!
◈ 궁금쓰.. ─ 여기 글 어케 띄울수 있져?? 글 쓰구 파염
◈ 바람 ─ 이런 내용은 오래전에도 보았던 내용인데 이런 것을 적으면 정말 밥맛이야.;.....
◈ Metallica ─ 와~~~ 잼있당~~~ www.geocities.com/pantera0624 (내 홈페이지에 놀러와요)
◈ 바리바리 ─ 다 아는 내용이잖아여 내가 모르는 이야기는 어디에...
◈ 나 ─ 옛날 이야기
◈ 유사협회 ─ 이런 걸 유머라고 올려 놓는 사람이 뭐야~~
◈ 소비자 보호원 ─ 이건 주인의 사기행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