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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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1-12-15 01: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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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5 
천국의 문 앞을 지나가던 예수님이 베드로의 옆에 서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함께 판결하고 있었다. 한 할아버지가 문 앞에 서자, 예수님이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직업이 뭡니까?"

"예 저는 하찮은 목수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가까이 다가서며 물었다.

"그럼 자식은 있습니까?"

"예 아들이 하나 있었습죠. 손과 발에 나무못이 박혔답니다."

할아버지의 말을 들은 예수님은 눈가에 눈물이 맺혀서 말했다.

"아니, 아버님을 여기서 만나다니..."

그러자 할아버지도 목이 메인 소리로 말했다.






























"아니 그럼 네가 피노키오냐?"
104 군 면제
103 이색 백과사전
102 관절염
101 수녀님들의 비밀
100 님의 침묵(주식 버전)
99 봉투를 펴보세요
98 신부님의 기도
97 신부님의 인성교육
96 결혼한 것처럼
95 땡돌이의 산수공부
94 예수님 탄생의 숨겨진 비밀
93 저속한 말
» 그럼 네가?
91 할머니의 신앙
90 아빠 자랑
89 수녀원 면접
88 하나님, 구해주세요
87 황당한 예수님
86 마늘 일곱 쪽
85 밖에 계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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