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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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1-12-15 15: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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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5 
옷을 하나 구입할 겸 주말에 엄마와 같이 남대문에 나갔다. 그곳에 가면 그 유명한 "골라잡아" 아저씨들이 거리에 좌판을 벌리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물건을 파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 날도 어김없이 그 골라잡아 아저씨가 목청을 높여서 소리를 지르며 옷을 팔고 있었다. 그런데 대부분 그런 아저씨들의 소리는...

"회사가 부도가 났어요~"

라든가, 아니면

"IMF로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폐기 처분합니다!"

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그 날 골라잡아 아저씨는 아주 엽기적인 한마디로 옷을 팔고 있었다. 그 아저씨의 한마디는 바로...






















"자! 자! 사장이 죽었습니다!"

1. 20030912 Dstory.
64 백만장자가 좋은 점
63 나에게 500원이 생긴다면
62 갑부와 보청기
61 억만장자 할아버지
60 짠돌이 사장의 면접
59 불황 극복 방법
58 사후의 가치
57 백수, 이럴 때 뒤집어진다
56 세계 최고의 구두쇠
55 실직자의 변화
54 기가 막힌 도둑놈들
53 업무 분담
52 이렇게 하면 감원위기 모면한다
» 엽기적인 골라 아저씨
50 신입사원의 회식자리 칠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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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고속도로를 달리는 수녀님
47 고구마 삶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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