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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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5 
◆ 나보다 수개월 먼저 백수 전선에 뛰어든 선배가 슈퍼에서 계산하며 나보다 백 원 더 낼 때...

◆ 허리 아프도록 자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어두운 밤일 때.

◆ 어느 순간 이 생활이 지겨워 청산하고 싶어질 때.

◆ 같이 백수 전선에 뛰어든 라이벌이 오늘부로 취직됐을 때.

◆ 통신회사 회원 정보란에 직업란 기입하라고 할 때.

◆ 명절 때 친척들이 "아직도 그 생활에 충실하냐?" 물을 때.

◆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 동창 모임에 코 찔찔 흘리며 바보같던 놈이 BMW몰로 왔을 때.

◆ 방송국 또는 라디오에서 상품권 탔는데 받으러 갈 차비가 없을 때.

◆ "나날이 혈색이 좋아지네~"라는 염장 지르는 소리 들었을 때.

◆ 수많은 프로에서 유머 소재로 출연시켜 놓고 출연료 한 푼도 안 줄 때.

◆ '개미와 배짱이' 이야기에서 마지막 배짱이의 최후가 너무나 불행하게 표현되는 것을 볼 때.

◆ 일등 신랑감 후보에 백수는 10위권에도 못 들었을 때.

◆ 눈물 받아 끓인 라면 먹어보지도 못한 넘들이 백수 알기를 아주 개미 X구멍처럼 우습게 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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