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16-02-19 10:16:53
0 58
실린 날 2001-12-15 
실린 곳 이야기나라 

용팔이가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너무 스릴있고, 힘들게 운전을 하는 것이었다. 입이 바싹 마르고, 등줄기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흐를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 카폰이 울렸고, 용팔이가 황급하게 전화를
받았다.

"여! 여보세요! 빨리 말씀하세요!"

그러자 아내의 걱정스런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 지금 어디에요?"

"나! 고속도로야! 왜!"

"지금 교통방송을 들었는데 자동차 한 대가 고속도로에서 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잖아요. 걱정이 되서 전화했어요."

그러자 용팔이가 버럭 소리치며 말했다.

"한 대가 아니야! 100대는 넘겠어!"
 

4604 어떤 필살기(必殺技)
4603 당신은 꼰대입니까?..자가진단법
4602 과다청구
4601 유능한 선장
4600 노년생활을 대학에 비유한 말
4599 거짓말 vs 정말
4598 유일하게 쉴 기회
4597 할머니의 두통
4596 수다쟁이
4595 법정에서
4594 전과 있는 여자
4593 착각은 자유
4592 정직한 대변자
4591 석가탄신주일
4590 천당에서 돌아온 새
4589 광고
4588 힘 자랑
4587 귀를 잡아야 하는 이유
4586 특별한 손님
4585 거품 경제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