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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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11-17 15:03:21
0 7424
실린 날 2005-11-09 
실린 곳 서울경제 
한 젊은이가 콘돔을 사러 약국에 갔다. 그는

“요즘 죽여주는 여자랑 만나고 있어요. 오늘 밤 그녀의 부모님을 만난 후에 외출할 거예요. 그래서 콘돔 좀 사려고요”

라고 말했다.

그날 저녁 그는 여자친구와 그녀의 부모님과 함께 저녁 식사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기도를 시작하더니 다른 이들이 저녁을 먹기 시작한 이후에도 고개를 푹 숙이고 계속 기도만 했다. 여자친구는

“당신이 이렇게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말한 적 없잖아”

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 왈,




















“너도 아빠가 약사라고 말한 적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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