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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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1-12-15 01: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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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5 
어느 날 한 목사님이 신도들 집을 돌아다니면서 선교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신도의 집 현관문을, 여러 번 두드렸지만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목사님은 창 틈으로, 살짝 들여다 보니 tv가 켜져 있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냥 조그만 메모지에 이렇게 적어 놓고는 갔다.

[요한 계시록 3장 20절]

잠시 후 그 신도는 목사님이 가신 것을 확인하고 나가 보니 메모지가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찾아봤다. 그곳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보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문을 열면 들어가기라.”

그리고 며칠 후 주일 예배 날 어느 부인이 자기 이름과 함께 이렇게 적혀진 메모지를 목사님께 드렸다.

[창세기 3장 10절]

메모지를 받은 목사님은 즉시 그 곳을 펴 보았다. 그랬더니 그곳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내가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으나, 벌거벗어 숨었나이다.”
4624 할머니의 신앙
4623 아빠 자랑
4622 수녀원 면접
4621 하나님, 구해주세요
4620 황당한 예수님
4619 마늘 일곱 쪽
4618 밖에 계신 분
4617 어떤 고해성사
4616 어떤 부인의 아들
4615 푹~ 자거라
4614 거지와 신부님
4613 성경에 관하여
4612 불이 났을 때 교파별 반응
4611 거짓말에 대한 설교
4610 머리가 긴 사람들
4609 완벽한 주님
4608 골프장에서
» 신도의 변명
4606 시 23편 '친구' 버전
4605 돈을 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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