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5-09-23 18:20:23
0 9837
실린 날 2005-09-23 
실린 곳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출장을 가야하는 일이 생겼다.

그래서 부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급하게 떠났는데 출장지에 도착하니 출장이 취소됐다는 게 아닌가.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집에 돌아왔는데 글쎄 부인이 다른 남자를 끌어들여 불륜행위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에 그는 증거를 잡으려고 두 남녀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정부: "음…. 좋긴 하지만(?) 남편이 돌아오면 어쩌지?"

부인: "괜찮아요. 지금 그이는 우리가 뭐하는지도 모를 거에요."

정부: "그래도 좀 찝찝한데…."

부인: "상관없다구요…. 우리가 뭐 하는지 그 사람이 어떻게 알아요? 그 사람 바보에요."

이에 더 참지 못한 남편!

방으로 뛰어들어가며 외쳤다!

"이놈들 뭐하는 짓들이야!"

이에 부인이 정부에게 말했다.

"거봐요…. 지금 우리가 뭐 하는지 모르잖아요."
4624 할머니의 신앙
4623 아빠 자랑
4622 수녀원 면접
4621 하나님, 구해주세요
4620 황당한 예수님
4619 마늘 일곱 쪽
4618 밖에 계신 분
4617 어떤 고해성사
4616 어떤 부인의 아들
4615 푹~ 자거라
4614 거지와 신부님
4613 성경에 관하여
4612 불이 났을 때 교파별 반응
4611 거짓말에 대한 설교
4610 머리가 긴 사람들
4609 완벽한 주님
4608 골프장에서
4607 신도의 변명
4606 시 23편 '친구' 버전
4605 돈을 번 방법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