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끼는 시어머니의 심정을 빗댄 말로 가을볕이 좋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조들이 경험으로 체득한 이 "가르침"은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다.
가을볕은 봄볕보다 일사량이 적고 습도가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가을철(9~11월)의 평균 일사량은제곱미터당 99메가주울(MJ)로 봄철(3~5월)의 150메가주울보다 훨씬 적다.
습도는 봄철이 63%,가을철이 69%.습도가 높을수록 투과하는 햇빛의 양도 줄어 봄볕보다는 가을볕이 쾌적한 느낌을 준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범으로 장시간 햇빛을 쬐지않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적당한 햇빛쬐기는 정신과 신체 건강에 유익하다.
흐린 날씨 사이로 간간히 햇살이 비치는 날에는 본격적인 "가을을햇빛사냥"에 나서 봄직하다.
번호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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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ㅂ 벽에도 귀가 있다 |
205 | ㅂ 변소와 처가는 멀수록 좋다 |
204 | ㅂ 볏짚에도 속이 있다 |
203 | ㅂ 봄 보지 꿩 잡는다 |
202 | ㅂ 봄 사돈 꿈에 볼까 무섭다 |
201 | ㅂ 봄꽃도 한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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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 ㅂ 봉사 개천 나무라랴 |
198 | ㅂ 봉황의 꼬리보다는 닭 볏이 낫고, 용의 꼬리보다는 뱀 대가리가 낫다 |
197 | ㅂ 부모가 착해야 효자 난다 |
196 | ㅂ 부모는 죽으면 산에다 묻고 자식은 죽으면 가슴에다 묻는다 |
195 | ㅂ 부부는 돌아 누우면 남 |
194 | ㅂ 부자 치고 극락 갈 놈 하나도 없다 |
193 | ㅂ 부자가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은 있다 |
192 | ㅂ 부자가 삼 대를 못 간다 |
191 | ㅂ 부자는 곳간에서 인심 나고 가난뱅이는 아침 이슬에서 복 나온다 |
190 | ㅂ 부잣집 외상보다 거지 돈 몇 푼이 좋다 |
189 | ㅂ 부조 가는 데 어린애 낀다 |
188 | ㅂ 부지런 부자는 하늘도 못 막는다 |
187 | ㅂ 부지런한 귀신은 배 곯는 일 없고 게으른 귀신은 물밥도 못 얻어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