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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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술에 색은 범 가는 데 바람이다
145 술을 들고는 못 가도 먹고는 간다
144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
143 쉬느니 한숨이요, 짜느니 눈물이다
142 스물 과부는 혼자 살아져도 서른 과부는 혼자 못 산다
141 승자의 웃음은 누구나 부러워하지만 패자의 눈물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140 시앗 싸움에는 부처도 돌아 앉는다
139 시앗 싸움은 남편도 못 말린다
138 시어머니한테 당하고 강아지 옆구리 찬다
137 시집살이 삼 년이면 시어머니 하품 소리만 듣고도 하루 일기를 본다
136 식량 없는 밥은 딸보고 하라고 하고 반찬 없는 밥은 며느리보고 하라고 한다
135 쌀 농사는 여든 여덟 번 땀을 흘려야 한다
134 쌀장사는 말질에서 남고 포목장사는 자질에서 남는다
133 쌈지 돈이 주머니 돈
132 쓴 약 먹고 사탕은 먹어도 사탕 먹고 쓴 약은 못 먹는다
131 씨 도둑질은 못한다
130 아는 놈이 도둑질 한다
129 아비 죽인 원수는 잊어도 여편네 죽인 원수는 못 잊는다
128 아욱국 삼 년을 먹으면 문을 키워야 한다
127 아홉 섬 추수한 자가 한 섬 추수한 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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