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기장교육원, 『2003구역예배교재』 28쪽 
유명한 강철왕 카네기의 사무실 한 벽에는 낡은 커다란 그림 하나가 그의 일생동안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거나 골동품적인 가치가 있는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그림 내용은 커다란 나룻배 하나와 배를 젓는 노가 썰물때에 밀려와 모래사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는 것으로, 무척 절망스럽고 처절하게까지 보이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는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가 씌어 있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카네기에게, 왜 이 그림을 그렇게 사랑하느냐고 물었더니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가 청년시절에 세일즈맨으로 이집 저집을 방문하면서 물건을 팔았는데, 어느 노인 댁에서 이 그림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이 그림이 퍽 인상적이었고, 특히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는 오랫동안 그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8세 되던 해에 기어코 그 노인을 찾아가 용기를 내어 청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이 그림을 자기에게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드렸던 것입니다. 노인은 그의 청을 들어주었습니다.

카네기는 이 그림을 일생동안 소중히 보관했고,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말을 그의 생활신조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1. 20030105 Daily Bread.
2. 20030105 Antioch.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510 기타 이야기 투병중 종교적 신념 잃으면 사망률 높아져
509 기타 이야기 종교인이 가장 오래 살아
508 기타 이야기 신도의 변명
507 기타 이야기 크리스마스의 유래
506 기타 이야기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는 없다
505 기타 이야기 흰 얼굴의 악마
504 기타 이야기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은?
503 기타 이야기 성경책이 非情의 총탄 막았다
502 기타 이야기 행함이 없는 믿음은...
501 기타 이야기 옛 농부들의 나눔 정신
500 기타 이야기 실수도 예술로 만드는 한해를…
499 기타 이야기 줄어들지 않는 라면상자
498 기타 이야기 역사상 최초의 캐롤은?
497 기타 이야기 좌절감
496 기타 이야기 美 명문대 입학조건
495 기타 이야기 큰 돌과 항아리
494 기타 이야기 초침
493 기타 이야기 양피지가 의미하는 것
492 기타 이야기 영웅의 증오
491 기타 이야기 화목의 조건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