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석공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라고 질문을 받았을 때, 첫째 남자는

"나는 이것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둘째 남자는 망치를 휘두르며

"나는 나라에서 제일가는 석공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셋째 남자는 환상적인 눈초리로 먼 하늘을 바라보며

"나는 이곳에 훌륭한 사원을 세우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이 비유에서 진실로 경영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경영자를 임명할 때 확실한 비젼을 가지고 있고 또 품성이 고결한 것이 절대적 필수요건이다. 그것은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