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IHM종합연구소에 소장으로 있는 에모토 마사루는 ‘파동시대의 서막’ 등으로 물과 파동의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해온 분으로 사람의 마음(의식)이 몸과 물질 세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를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 말로 번연된 그의 저서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 물이 나타내 보이는 참으로 귀한 현상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눈(雪)의 결정이 모두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해 ‘그렇다면 물 결정의 얼굴도 모두 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물을 얼려 결정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8년을 찍으며 그는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그는 물에 마음을 표현한뒤 아주 적은 양을 접시에 떨어뜨려 섭씨 영하 20도 이하의 냉동실에 넣고 3시간정도 얼린 후 그것의 결정구조를 고성능 현미경을 통해 사진으로 포착한 실험을 행하였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전원’과 쇼팽의 ‘이별의 곡’을 들려준 물의 사진은 놀랍게도 그 곡에 흐르는 감정을 결정구조에 그대로 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는 밝고 상쾌한 곡조에 아름답게 정돈된 결정으로, 후자는 작고 아름다운 결정이 분리돼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분노와 반항의 언어로 가득찬 헤비메탈곡은 결정구조가 제멋대로 깨진 형태로 드러났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허트브레이크 호텔’은 말 그대로 결정이 2개로 나누어져 허트브레이크 느낌을 가져다줬고 비발디의 ‘사계’의 경우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봄, 녹음이 우거진 여름, 성숙하여 생명을 간직한 가을, 움츠린 겨울을 계절별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유리병에 물을 넣고 글씨를 적은 쪽지를 붙인 후 촬영한 결과 역시 물은 신기하게도 글씨의 내용까지 결정구조에 담고 있었던 것으로 촬영됐습니다. 예컨대 ‘고맙습니다’, ‘짜증나네’, ‘죽여버릴 거야’ 등의 경우 전자는 물의 결정구조가 꽃처럼 활짝 핀 모습으로서 안정되고 치밀한 상태, 즉 가장 이상적인 상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후자는 마치 어린아이가 폭력을 당한 듯한 형상을 드러냈습니다. 비록 어원은 다르지만 ‘고맙습니다’를 다른 나라 말로 적어 보여줬을 때에도 결과는 똑같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컴퓨터나 휴대전화, TV 옆에서 얼린 물은 모두 육각형 결정을 얻지 못했다는 경고도 그냥 지나쳐 버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실험의 결과는 마음속에 사랑과 감사가 넘치게 되면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을 통해 우리의 몸 또한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해석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성경에는 ‘기뻐하라’, ‘감사하라’는 말이 그렇게 수없이 등장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인간의 건강또한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 들어있다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기쁨)이라(롬 14:17)”하신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는 건강이 넘친다고 단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북대학교 정충영 교수
1. 20030601 Antio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