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2002-10-28 굿데이 
신부가 처녀여야 한다는 것은 남자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이 때문에 여러 가지 끔찍한 방법의 '처녀 지키기'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된 지역도 적지 않다. 그래도 미심쩍어 가장 확실하게 '처녀 장가'드는 법으로 조혼이 유행한 적이 있다. 어릴적에 어린 나이의 소녀를 신부로 맞아들이는 것.

마호메트가 6세의 아이샤를 아내로 맞은 것이 그러한 예. 인도·파키스탄에서는 어린이의 결혼을 금지하고 있지만 지금도 4∼5세에 약혼, 사춘기에 결혼을 하는 풍습이 남아 있다. 이런 '슬기로운' 풍습은 유럽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었던 듯하다.

그래서 세살배기 신랑과 두살배기 신부의 결혼기록도 남아 있는데, 이 철부지 부부에게 결혼서약을 받아내느라 주례 사제가 진땀을 흘렸다고. 16세기 영국 체스터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250 기타 이야기 토라를 쓰는 이유와 법칙
249 기타 이야기 분노가 음주 흡연보다 심장에 더 나쁘다
248 기타 이야기 하나님을 신앙하는 인생
247 기타 이야기 추수감사절 유래는?
246 기타 이야기 카를 바르트의 대답
245 기타 이야기 훈훈한 세상
244 기타 이야기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243 기타 이야기 십자가와 감사
242 기타 이야기 유부녀보다 과부가 오래산다
241 기타 이야기 어떤 도둑
240 기타 이야기 영광은 오직 주 하나님께만
239 기타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음악가에게
238 기타 이야기 사랑의 약속
237 기타 이야기 불을 꺼뜨리지 말라
» 기타 이야기 세살 신랑-두살 신부, 기발한 처녀장가 들기
235 기타 이야기 장기려 박사와 서원
234 기타 이야기 모세와 구제
233 기타 이야기 물이 전하여 주는 메시지
232 기타 이야기 내일을 위하여
231 기타 이야기 좋은 것을 보는 눈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