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2002-09-18 국민일보 
지난해 9월11일 테러로 사라진 세계무역센터 자리에는 지금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We will never forget)”라는 큰 현수막을 걸어놓았습니다. 이를 갈면서 복수를 벼르는 문구가 아니라 용서와 화해의 문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루살렘에는 독일 나치에 의해 희생된 600만 유대인을 추모하는 기념관이 있습니다. 그곳의 이름을 ‘야드바심’이라고 합니다. 야드바심이란 기억이란 말입니다. 그들이 독일 사람들에게 당한 것을 절대로 잊지 말자는 뜻입니다. 아마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고 잊고 싶지도 않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잊을 것과 잊지 말 것을 명확하게 구분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잊을 것은 잊지 않고 잊지 않을 것은 잊고 살아갑니다. 여기에 인간의 약함과 악함이 드러납니다. 진정 복 있는 자는 준 것을 기억하지 않는 자와 받은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자입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1. 20021217 Daily Bread.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210 기타 이야기 음악에서의 성차별
209 기타 이야기 회개
208 기타 이야기 분노가 음주 흡연보다 심장에 더 나쁘다
207 기타 이야기 사랑 교감
206 기타 이야기 그거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해?
205 기타 이야기 방울뱀보다 못한 존재
204 기타 이야기 벤허 출간의 비밀
203 기타 이야기 세계1위기업 월마트 성공비결은 ‘성경적 경영 10계명
202 기타 이야기 갈매기의 죽음
201 기타 이야기 위대한 사랑
200 기타 이야기 두루미의 침묵
199 기타 이야기 소중한 한사람
198 기타 이야기 길이 어디요?
197 기타 이야기 사제직에 관하여(크리소스톰)
196 기타 이야기 추수감사절 유래는?
195 기타 이야기 묘비명
194 기타 이야기 라듐 발견 퀴리부부의 결단
193 기타 이야기 세 종류의 인간
192 기타 이야기 나와 우리
191 기타 이야기 소돔과 고모라는 실제 있었던 땅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