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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동아일보] 워싱턴〓한기흥특파원 
"기도하면 장수한다" - 스트레스유발 호르몬 생성 억제.

기도나 명상 등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메디컬 센터의 해롤드 쾨니그 교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더햄 지역의 노인 4000명을 상대로 6년간 실시한 임상관찰 기록을 토대로 최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지가 1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종교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 노인들은 한달에 한번 이상 기도나 명상을 하는 노인들보다 사망 확률이 5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쾨니그 교수는

“기도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인 것 같다”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의 기도와 명상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 상승, 면역력 저하 등 신체에 다양한 이상이 생기는 데 기도 등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의 생성을 낮춘다는 것.

종교생활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학설은 이전에도 몇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명상이 동맥경화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3월 협회학술지에 발표했었다.

UCLA대 등이 목 부분에 동맥경화가 있는 흑인 60명을 상대로 관찰한 결과 7개월간 하루 2번씩 명상을 한 환자들은 동맥 속의 혈전이 현저히 줄어든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동맥경화가 심화됐다는 것.

캔자스시티의 성 루가 병원이 심장병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의 한 기도 모임에서 쾌유 기도를 해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병세가 호전됐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 기도 모임은 환자들의 성(姓)은 모른 채 이름만 놓고 기도를 했고 당사자인 환자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기도를 해준다는 사실을 몰랐다. 투데이는 이에 대해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기도의 치유력은 사람들에게 ‘질병은 나쁜 행동에 대한 벌’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이 분야의 임상관찰 관계자들은

“종교와 건강 간에는 분명히 상관 관계가 있다”



“앞으로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한다”

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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