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국민일보 
[국민일보 2005-05-23 17:49]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흔한 일 중 하나가 명함 교환일 것입니다.

명함(business card)은 상대방에게 자신을 각인시켜 업무 또는 사업상의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얼굴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넣기도 하고,자신이 속한 조직(또는 경영하는 업체)의 로고를 넣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명함은 어떨까요.

‘우리가 만난 후 당신이 나를 잊는다 해도 당신은 잃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그분을 잊는다면 당신은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라는 글귀가 들어간 명함 말입니다.

MBC TV 탤런트 한인수씨의 명함에 적힌 글귀입니다.

한인수씨는 명함을 건네면서 자신을 각인시키는 것보다 예수를 각인시키는 데 더 힘쓰고 있습니다. 명함의 용도를 생각하면 한씨는 바보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가 정말 바보일까요?

윤재석기자blest01@hanmail.net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470 기타 이야기 약한 자와 건강한 자
469 기타 이야기 영웅 나폴레옹의 안식
468 기타 이야기 침묵
467 기타 이야기 황색 피부의 천사
466 기타 이야기 수도사가 입 다문 이유
465 기타 이야기 생쥐
464 기타 이야기 훌륭한 기독교인
463 기타 이야기 침묵하는 강자
462 기타 이야기 전도
461 기타 이야기 삶에 이르는 병
460 기타 이야기 어머니
459 기타 이야기 어느 랍비의 고뇌
458 기타 이야기 영광은 오직 주 하나님께만
457 기타 이야기 전차좌석 양보안해 잃은 대사직
456 기타 이야기 죽음을 맞이하며 깨달은 한 가지 진실
455 기타 이야기 훈훈한 세상
454 기타 이야기 의젓한 꼬마신랑
453 기타 이야기 핫산의 수프
452 기타 이야기 성자가 된 구두 수선공
451 기타 이야기 좋은 것을 보는 눈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