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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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남산편지 170 
위대한 흑인 과학자인 G.워싱턴 카버는 어느 날 학생들 앞에서 그가 종종 받게 되는 한가지 질문 "어떻게 해서 그렇게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는가?"에 답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 과학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조물주에게 기도를 드리면서 다음가 같이 물었지.

'하나님, 왜 우주를 왜 만드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이 대답하셨어.

'얘야, 그 질문은 너의 적은 머리로 깨닫기에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란다. 네게 적당한 것을 물어봐라'

하고 대답했어.

그래서 내가 다시 물었지.

'그러면 하나님, 인간은 왜 지으셨습니까?'

이 물음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나에게 대답하셨어.

'얘, 아가야, 그 질문도 너의 능력을 벗어나는 질문이구나. 어려운 질문을 하지말고 정말 네가 알고 싶은 것이 무언지 밝히 말하여 보아라.'

그래서 나는 내키지 않는 기분으로 손바닥을 펴 보았지. 내 손바닥에는 먹다 남은 땅콩 한 알이 있었지. 그래서 퉁명스럽게 물었지.

'하나님, 그렇다면 땅콩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십시오.'

그 질문에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해 주셨어.

'그래, 그것 매우 좋은 질문이구나. 내가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이 오묘하고 무한하단 것이야.'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내게 땅콩을 분해하고 결합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 주셨지. 나는 수년에 걸친 연구 끝에 땅콩은 땅콩 쨈과 같은 요리에 쓰일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을 만들거나 페인트를 만들 때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그리고 내가 이제껏 알아낸 땅콩 사용법이 무려 350가지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내었고 그리하여 나는 유명한 과학자가 되었지."

카버박사는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현재 처한 곳에서,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가지고 출발하여 무엇인가를 만들어내어라. 비록 가진 것이 도토리 크기만 하더라도 그것이 얼마나 큰 참나무로 변해갈 수 있는지 모두 잘 알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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