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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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2001-12-24 국민일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12월25일로 정한 최초의 인물은 3세기초 히폴리투스였다.그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해준 예수님의 수태고지가 3월25일이라고 판단,아홉달 뒤인 12월25일이 예수님의 탄생일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12월 25일을 성탄절로 맞이하기까지 많은 의견이 오고가는등 논란을 거쳐야했다.수태고지일에 대한 의문을 표시하며 동방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수세일인 1월6일을 진정한 탄생일로 기념했으며 이외에도 5월25일,3월21일(춘분)이나 4월18일,혹은 4월19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 4세기 중엽 예루살렘교회는 예수님의 출생과 수세를 베들레헴과 요단강이라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1월6일에 기념했다.그래서 기독인들이 30여㎞나 떨어져 있는 두 곳을 옮겨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때문에 예루살렘의 주교 키릴루스는 로마본부의 주교 율리우스에게 그리스도의 실제 탄생일자를 밝혀달라는 편지를 띄웠고 이 편지를 받은 로마의 율리우스는 사가랴가 장막절에 환상을 보았다는 것을 기초로 12월25일을 지지하는 계산을 담은 회신을 보내게 된다.그 뒤 373년에 이르러 콘스타티누스황제가 12월25일을 공식 휴일로 인정하게 됐으며 현재 세계 대다수 교회들은 이날을 성탄절로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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