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2차대전 직전 프린스톤 대학 교수로 초청됐다.

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봉급의 액수를 본인이 결정하라는 좋은 조건이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3천불을 요구했다.

그것은 아무리 그 당시라고 하더라도 대학교수로서, 그것도 위대한 과학자로서 작은 봉급 액수였다.

그래서 대학 측에서는 돈 애기는 아인슈타인과 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1만 6천불을 봉급으로 정했다는 것이다.

돈이 보람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보람있는 생애가 돈보다 앞서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좋은 예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