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국민일보 
[국민일보 2005-06-15 17:42]

미국 교회 부흥 역사에서 윌리엄 퀘일(1860∼1925)을 빼놓을 수 없다. 감리교 목사였던 그는 능력있는 설교,설득력있는 설교로 주목받았다. 얼마나 유연하게 설교했던지 사람들은 그를 ‘감리교의 종달새’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존경했다.

그에게도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다. 그는 밤중이 되어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침대 아래로 내려가 무릎 꿇고 기도했다. 적막한 한밤중이었다. 그는 자신이 베고 있었던 베개를 끌어 안고 “주님,이 고통스러운 문제를 제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라며 울부짖었다. 그 때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네가 문제를 끌어 안고 고통당하고 있구나. 그러나 그 문제는 내가 해결할 일이다. 너는 자라. 남은 밤 시간 나 혼자 깨어 있으마.”

그는 감사하며 평안히 잤다. 이후 문제는 해결됐다. 그는 증거했다. “주님께서 깨어 계시니 여러분은 평안히 주무십시오.”

김상길 논설위원 skkim@kmib.co.kr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528 기타 이야기 자귀나무껍질 '합환피'
527 기타 이야기 사형수
526 기타 이야기 뉴욕에 번진 ‘선행 전염병’
525 기타 이야기 테레사의 기도
524 기타 이야기 재클린의 혼전 계약
523 기타 이야기 하나님을 신앙하는 인생
522 기타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교수 연봉
521 기타 이야기 확신에 찬 삶
520 기타 이야기 위인의 요소
519 기타 이야기 피그말리온 효과
518 기타 이야기 사해의 안전수칙
517 기타 이야기 장기려 박사와 서원
516 기타 이야기 한 번 사랑은 영원한 사랑
515 기타 이야기 자녀를 위한 맥아더 기도문
514 기타 이야기 천사를 만난 안내인
513 기타 이야기 잃어버린 웃음
512 기타 이야기 자칭 60점 목사와 100점 목사
511 기타 이야기 지존파와 사랑
510 기타 이야기 사자와 철창
509 기타 이야기 에디슨의 재난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