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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7-03-06 
실린 곳 팝뉴스 
[팝뉴스 2007-03-06 12:05]

부부 싸움 등으로 아이가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자녀가 자주 발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외 언론들이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와 같은 사실은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메디컬 센터의 매리 캐서타 박사가 5세에서 10세까지의 어린이 16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밝혀졌다.

부모들은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와 아이의 발병을 기록하였고 제공 받은 체온계를 아이의 체온을 측정했다. 체온은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며 질병의 객관적인 지표가 된다.

부부 싸움, 심리적 불안, 경제적 어려움, 가정 내 혹은 이웃과의 폭력 사태 등이 부모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었다.

3년 동안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수록 자녀들의 전체 발병은 11%, 고열 동반 질병은 3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머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녀가 수줍은 성격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5일 UPI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메릴랜드 대학의 네이선 폭스 교수는 어머니가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놓일 경우, 자녀의 뇌 속 정보 전달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의 양을 조절하는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켜 자녀가 수줍은 성격으로 자라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연구는 4개월에서 7세까지의 어린이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수줍은 성격은 사교 범위를 좁히고 불안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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