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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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사랑의 파트너」, 서울:종로서적, 1994, 
존경하는 김재준 목사님이 젊은 날 일본에서 공부하실 때였다. 돈 떨어지고 양식 떨어져 생활이 궁핍하였을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만물의 영장이 그래 물질에 이렇게 구애받을 수 있겠는가? 물질로부터 이겨 보리라. 먹는 것으로부터 해방하리라'

고 마음 먹고는 삼일 굶고 얻은 것은 기절이라는 결과였다. 결국 물질에 지고 말았다.

해방후 한신대 교수가 되었으며. 6·25 직후는 대한민국 사람 전부가 가난했지만 특히 신학생은 더욱 가난한 학생들이 많았다.

먹을 것은 물론이요 등록금은 생각조차 못할 실정이었다. 그는 이러한 신학생들을 교수 사택으로 불러들여 먹이고 재우고 등록금을 대신 대어 주었다.

김재준 목사님은 자녀 교육을 위하여 저축하지 않았을 뿐더러 돌아가신 후에도 땅 한 평, 집 한 칸 없었다. 확실히 그는 예수의 정신대로 사신 분이요, 물질을 이긴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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