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1994-03-00 국민일보 
격려는 인생의 자양분이다. 1800년대 초반 덴마크에 남들보다 글솜씨가 뒤떨어지는 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는 열한 살이 되어서야 겨우 '글 비슷한 것'을 써 주위에 돌렸으나 조롱을 면치 못했다. 한 아주머니는

"네 글을 보느니 차라리 다른 일을 하는 것을 그랬구나"

라고 말했다. 크게 실망하고 집에 돌아온 이 아이에게 어머니는 꽃을 보여 주며

"네 글은 아직 봉오리가 맺지 못했구나. 그러나 언젠가는 봉오리를 맺고 꽃을 피울거야. 걱정마라"

라고 말했다. 이 '미숙한 꼬마'가 후에 '위대한 작가'가 된 안데르센이다.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248 기타 이야기 두 사람의 일기
247 기타 이야기 무거운 짐의 복
246 기타 이야기 한 병의 아스피린
245 기타 이야기 소파 방정환선생의 일화
244 기타 이야기 수염이 자라는 한
243 기타 이야기 크리스마스 상징,이것들이 궁금해요
» 기타 이야기 격려가 낳은 대문호
241 기타 이야기 톨스토이의 10훈
240 기타 이야기 가장 큰 죄
239 기타 이야기 어느 시한부 인생
238 기타 이야기 관심
237 기타 이야기 모체 접촉
236 기타 이야기 기도의 효력
235 기타 이야기 꿈꾸는 자
234 다른나라 이야기 [지구마을아침인사] 타이 “사왓디크랍!”
233 기타 이야기 한밤중의 전화 벨
232 기타 이야기 쇠 한 덩이의 가치
231 기타 이야기 벤 자카이의 탈무드
230 기타 이야기 죄의 속성
229 기타 이야기 늙은 젊은이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