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남산편지 177 
월터 휘트만(Walter Whitman 1819-1892)이란 사람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시에서 서민들의 희망과 자유를 진실하게 노래합니다. 휘트만의 작품은 모든 인류가 하나임과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큰가를 노래하는 것이 주내용입니다.

이 시인은 말년에 여러 가지 질병으로 불행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의사가 하는 말을 듣고 그가 노래한 인간의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새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 의사의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의사가 된지 어언 3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처방을 해 왔습니다만 아픈 사람에게 가장 좋은 처벙 약은 다른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휘트만은 크게 공감하면서

"그러면 사랑이란 약이 듣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지요?"

라고 의사에게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그땐 처방약을 두 배로 늘리게 되지요"

하고 말했답니다.

1. 20020303 Antioch.
2. 20020919 Daily Bread.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168 기타 이야기 산을 옮긴 믿음
167 기타 이야기 무화과
166 기타 이야기 어느 교수의 사후체험
165 기타 이야기 아버지의 목발
164 기타 이야기 이상한 도둑
163 기타 이야기 아담은 주머니가 없었다
162 기타 이야기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듭니다
161 기타 이야기 십자가와 감사
160 기타 이야기 암소 아홉 마리
» 기타 이야기 사랑이란 처방약
158 기타 이야기 땅콩이 지닌 의미
157 기타 이야기 배고픔은 불편한 것일 뿐
156 기타 이야기 검은 풍선도 뜨나요?
155 기타 이야기 일등자리
154 기타 이야기 코카콜라와 복음
153 기타 이야기 모유 예찬
152 기타 이야기 제 임무를 다 했습니다
151 기타 이야기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이런저런 것
150 기타 이야기 고마운 ‘고마리’
149 기타 이야기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