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의표를 찌르는 이야기』 
사라 베르나르라고 하는 미인이자 인기 최고였던 프랑스 여배우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다. 60세가 지나서도 듀마의 『춘희』를 연기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걸출한 여배우였다.

이 베르나르에게 팬들이 샴페인만을 채운 목욕탕에 들어가도록 했다. 권한 쪽이나 그것을 승락한 쪽이나 모두 보통이 넘지만, 아무튼 베르나르가 샴페인 목욕탕에서 나온 뒤, 그 샴페인을 다시 병에 넣고서는 팬들이 모두 마셔버렸다고 하니 팬의 심리란 정말 알 수가 없다. 더욱이 그 때 목욕탕에 몇 다스인지 넣은 샴페인의 병 수보다 마신 샴페인의 병 수가 한 개 더 많았다는 익살까지 붙어 있고 보면, 독자는 무엇을 상상할 것인가.

후지이 야스오(삶과꿈 편집부 역), 『의표를 찌르는 이야기』(도서출판 삶과꿈, 1992), 18쪽.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16 다른나라 이야기 [지구마을아침인사] 인도네시아 “슬라맛 파기”
15 다른나라 이야기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14 다른나라 이야기 [지구마을아침인사] 베트남 “~짜오~!”
13 다른나라 이야기 기막힌 자살
» 다른나라 이야기 불어난 샴페인
11 다른나라 이야기 어떤 물리 시험
10 다른나라 이야기 음악가들의 일화
9 다른나라 이야기 음악가들의 일화 2
8 다른나라 이야기 전쟁터에서 일어난 실화 10개
7 다른나라 이야기 남의 아이를 가진 아내를 용납한 징기스칸
6 다른나라 이야기 마음을 읽다
5 다른나라 이야기 승복
4 다른나라 이야기 죽었다가 살아난 아기
3 다른나라 이야기 지구마을 아침인사: 이란 ― "살럼 알레이콤"
2 다른나라 이야기 난 당신을 채용하겠소
1 다른나라 이야기 어느 빵 장수 이야기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