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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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2002-11-22 국민일보 
두 고등학교의 농구팀이 서로 열전을 벌이고 있었다. 전반전 마지막 무렵 방어를 하고 있던 팀의 한 선수가 공을 슬쩍 빼앗아 안전한 레이업 슛을 하려고 공을 몰고 가고 있었다. 그 선수가 슛을 하려는 순간 상대팀의 한 선수가 그 선수를 잡아당겨 내동댕이쳤다. 심판은 이 심한 반칙행위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경기는 그냥 계속되었다. 그런데 그때 반칙한 선수팀의 감독이 그것을 보고 그 선수를 불러내어

"그런 반칙은 받아들여질 수 없다"

라며 그 선수를 다른 선수와 교체했다.

우리 사회에는 이런 용기 있고 정의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 용기있는 사람만이 군중 앞에서 자기편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을 시정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지니라"(호세아 12:6).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1. 20021223 Daily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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