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사랑의 파트너」, 서울:종로서적, 1994, 
존경하는 김재준 목사님이 젊은 날 일본에서 공부하실 때였다. 돈 떨어지고 양식 떨어져 생활이 궁핍하였을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만물의 영장이 그래 물질에 이렇게 구애받을 수 있겠는가? 물질로부터 이겨 보리라. 먹는 것으로부터 해방하리라'

고 마음 먹고는 삼일 굶고 얻은 것은 기절이라는 결과였다. 결국 물질에 지고 말았다.

해방후 한신대 교수가 되었으며. 6·25 직후는 대한민국 사람 전부가 가난했지만 특히 신학생은 더욱 가난한 학생들이 많았다.

먹을 것은 물론이요 등록금은 생각조차 못할 실정이었다. 그는 이러한 신학생들을 교수 사택으로 불러들여 먹이고 재우고 등록금을 대신 대어 주었다.

김재준 목사님은 자녀 교육을 위하여 저축하지 않았을 뿐더러 돌아가신 후에도 땅 한 평, 집 한 칸 없었다. 확실히 그는 예수의 정신대로 사신 분이요, 물질을 이긴 분이었다.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448 기타 이야기 범죄자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경찰
447 기타 이야기 이 강아지처럼 나도 달릴 수가 없어요
446 기타 이야기 코끼리의 발길질
445 기타 이야기 회개
444 기타 이야기 사명을 발견한 사람
443 기타 이야기 예배의 자리
442 기타 이야기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441 기타 이야기 성 프랜시스의 겸손
440 기타 이야기 어느 시한부 인생
439 기타 이야기 기도의 효력
438 기타 이야기 약속은 지켜야지
437 기타 이야기 공평하신 하나님
436 기타 이야기 어떤 시험 공부
435 기타 이야기 두 사람의 일기
434 기타 이야기 살과의 전쟁
433 기타 이야기 돈을 찾고 믿음을 잃어버린 권사
432 기타 이야기 황희 정승과 마인드
431 기타 이야기 가장 행복한 사람은?
430 기타 이야기 늙은 젊은이
429 기타 이야기 노인과 여인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