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2002-01-02 국민일보 
하루는 송사리 잠자리 개미 등 셋이 함께 모여 놀고 있었다.송사리가 말했다.

“얘들아,나는 수영을 잘하는데 행여 내가 수영하기에 강물이 모자라지는 않을까?”

그 말을 듣고 다른 잠자리와 개미가 대꾸했다.

“얘,네가 수영하기에 강물은 항상 충분해!”

이어 잠자리가 말했다.

“얘들아,내가 날기에는 하늘이 너무 좁을 것 같아”

다른 두 마리는 기가 막힌다는 듯이 함께 소리쳤다.

“얘,네가 날기에 하늘은 충분히 넓어!”

개미도 자기의 걱정을 이렇게 말했다.

“사실 나도 걱정이 있어.나는 흙으로 집을 짓고 사는데 내가 집을 짓기에 흙이 아무래도 모자랄 것 같아”

“얘, 네가 짓고 살기에는 땅에 흙이 충분해!”

우리가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도 이와 같지는 않을까? 자기 아들을 아낌없이 우리에게 내주신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풍성히 주시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 아신다.모든 염려는 하나님께 맡기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면서 살자.

박상훈 목사<승동교회>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448 기타 이야기 범죄자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경찰
447 기타 이야기 이 강아지처럼 나도 달릴 수가 없어요
446 기타 이야기 코끼리의 발길질
445 기타 이야기 회개
444 기타 이야기 사명을 발견한 사람
443 기타 이야기 예배의 자리
442 기타 이야기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441 기타 이야기 성 프랜시스의 겸손
440 기타 이야기 어느 시한부 인생
439 기타 이야기 기도의 효력
438 기타 이야기 약속은 지켜야지
437 기타 이야기 공평하신 하나님
436 기타 이야기 어떤 시험 공부
435 기타 이야기 두 사람의 일기
434 기타 이야기 살과의 전쟁
433 기타 이야기 돈을 찾고 믿음을 잃어버린 권사
432 기타 이야기 황희 정승과 마인드
431 기타 이야기 가장 행복한 사람은?
430 기타 이야기 늙은 젊은이
429 기타 이야기 노인과 여인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