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너희의 행실에 따라"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10-05-20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21:13-14
성서본문 "골짜기로 둘러싸인 우뚝 솟은
바위 산에서 사는 자들아
'우리를 습격할 자가 누구며,
우리가 숨은 곳에까지 쳐들어올 자가 누구냐?'
한다마는,
이제 내가 너희를 치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나는 너희의 행실에 따라
너희를 벌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바로 예루살렘의 숲에 불을 질러,
그 주변까지 다 태워 버리겠다."

(예레미야서 21:13-14)
성서요약 골짜기로 둘러싸인 바위산에 산다해서
습격할자 없겠느냐 내가너희 칠것이다
나는너희 행실따라 너희들을 벌하겠다
인근숲에 불을질러 도성까지 태우겠다
13절의 "골짜기로 둘러싸인 우뚝 솟은 바위 산에서 사는 자들아"는 개역개정판에는 "골짜기와 평원 바위의 주민아"로 되어 있고, 공동번역개정판에는 "계곡을 굽어보는 예루살렘아, 벌판에 우뚝 솟은 바위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나오는 '너희'는 2인칭 여성단수 표현이므로 이 구절은 예루살렘을 보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뜻으로 볼 때 예루살렘 주민을 가리키겠지요. 어쨌든, 예루살렘은 하늘이 내린 요새로서, 적으로부터 공격을 막아내는 데 유리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적의 공격은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주님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겠는지 물어봅니다. 주님께서 직접 공격하여 그들을 치시겠다고 하십니다. 주님께서 작정하시면 아무리 튼튼한 요새라도, 아무리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이라도 무사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기준으로 본 안정성에 의지하는 것보다, 주님 앞에서 행실을 똑바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124 2012-05-04 예레미야서 39:1-3 예루살렘의 함락 15807
2123 2011-05-24 예레미야서 38:27-28 입이 무거운 예레미야 12383
2122 2005-09-22 전도서 4:9-12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 10602
2121 2005-09-23 전도서 4:13-14 직언(直言) 9973
2120 2005-09-24 전도서 4:15-16 레임덕 7266
2119 2006-07-01 이사야서 17:9-11 구원자를 잊어버린 이스라엘 7202
2118 2011-05-04 예레미야서 38:20-22 “믿던 도끼에 발 찍혔다!” 6805
2117 2011-04-26 예레미야서 38:19 “유다 사람들이 두렵소!” 6618
2116 2011-04-22 예레미야서 38:17-18 “항복하여야 한다!” 6296
2115 2011-05-17 예레미야서 38:23 “임금님의 아내와 자녀들도” 6155
2114 2011-04-21 예레미야서 38:15-16 맹세 6115
2113 2011-05-20 예레미야서 38:24-26 “발설하지 마시오!” 6076
2112 2011-04-15 예레미야서 38:5-6 "나에게 무슨 힘이 있다고…" 6069
2111 2011-04-11 예레미야서 37:21 빵 한 덩이 6053
2110 2011-04-19 예레미야서 38:10-13 살아난 예레미야 6042
2109 2011-04-20 예레미야서 38:14 밀담 5954
2108 2011-04-18 예레미야서 38:7-9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5924
2107 2011-04-14 예레미야서 38:4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5856
2106 2010-07-22 예레미야서 24:8-10 아주 나쁜 무화과 5845
2105 2011-04-13 예레미야서 38:1-3 계속 살아 남으려면… 57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