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거짓말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2-08-14
성서출처 사도행전 5:1-42
성서본문 그 때에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였다. "아나니아는 들으시오.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사탄에게 홀려서, 그대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의 얼마를 몰래 떼어놓았소? 그 땅은 팔리기 전에도 그대의 것이 아니었소? 또 팔린 뒤에도 그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소? 그런데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할 마음을 먹었소?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오." (사도 5:3-4)
교회가 처음 생겼을 당시, 많은 신도가 다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서,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 가운데는 가난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서, 그 판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고, 사도들은 각 사람에게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함께 소유를 팔아서, 그 값의 얼마를 따로 떼어놓았는데, 그의 아내도 이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떼어놓고 난 나머지를 사도들에게 가지고 왔습니다.

그 때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아나니아는 들으시오.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사탄에게 홀려서, 그대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의 얼마를 몰래 떼어놓았소? 그 땅은 팔리기 전에도 그대의 것이 아니었소? 또 팔린 뒤에도 그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소? 그런데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할 마음을 먹었소?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오."

아나니아는 이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서 죽었습니다. 젊은이들이 그 시체를 싸서 메고 나가서, 장사를 지냈습니다.

세 시간쯤 지나서, 아나니아의 아내가 그 동안에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사도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그대들이 판 땅값이 이것뿐이오? 어디 말해 보시오."

그 여자가 대답하였습니다.

"예, 그것뿐입니다."

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말하였습니다.

"왜 그대들 내외는 서로 공모해서 주님의 영을 시험하려고 하였소? 보시오. 그대의 남편을 묻은 사람들의 발이 막 문에 다다랐으니, 그들이 또 그대를 메고 나갈 것이오."

그러자 그 여자는 그 자리에서 베드로의 발 앞에 쓰러져서 숨졌습니다. 젊은이들이 들어와서, 그 여자가 죽은 것을 보고서, 메어다가 그 남편 곁에 묻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크게 두려워하였습니다.


어느 랍비가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도둑질과 거짓말 중 어느 것이 더 나쁜 것입니까?"

모든 사람이 도둑질이 더 나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랍비는 틀렸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도둑질한 물건은 다시 돌려줄 수 있지만, 한번 뱉은 거짓말은 다시 돌려 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지난 10일(토) 수련회 세미나 시간에
김영민 장로님께서 뭔가 열심히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124 2002-12-06 히브리서 8:1-9:28 사람에게 정해진 일 867
2123 2002-12-05 히브리서 7:1-28 단 한 번의 제사로 889
2122 2002-12-04 히브리서 5:1-6:20 소망을 이루십시오 843
2121 2002-12-03 히브리서 3:1-4:16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855
2120 2002-12-02 히브리서 1:1-2:18 예수님은 낮아지셨습니다 814
2119 2002-12-09 히브리서 12:1-13:25 찬송가 834
2118 2002-12-08 히브리서 11:1-40 믿음 816
2117 2002-12-07 히브리서 10:1-39 서로 격려합시다 865
2116 2003-02-14 출애굽기 9:1-35 짐승의 죽음, 전염병, 우박 827
2115 2003-02-13 출애굽기 8:1-32 개구리 소동, 이 소동, 파리 소동 860
2114 2003-02-12 출애굽기 7:1-25 이집트에 내린 첫 번째 재앙 825
2113 2003-02-11 출애굽기 5:1-6:30 모세와 아론 833
2112 2003-02-10 출애굽기 4:1-31 이집트로! 769
2111 2003-02-09 출애굽기 3:1-22 부름 받은 모세 828
2110 2003-03-10 출애굽기 39:1-40:38 눈 앞을 밝혀주시는 하나님 859
2109 2003-03-09 출애굽기 37:1-38:31 세상의 빛이 되자 905
2108 2003-03-08 출애굽기 35:1-36:38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바치다 824
2107 2003-03-07 출애굽기 34:1-35 두 번째 돌판 837
2106 2003-03-06 출애굽기 32:1-33:23 금송아지 사건 864
2105 2003-03-05 출애굽기 31:1-18 안식일 8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