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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고 이야기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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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8-29
성서출처 사도행전 20:1-38
성서본문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있다가, 바울의 말이 오랫동안 계속되므로,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몹시 졸다가 삼 층에서 떨어졌다. 사람들이 일으켜 보니, 죽어 있었다. (사도 20:9)
어느 주간의 첫 날에, 바울 일행은 빵을 떼려고 모였습니다. 바울은 그 다음 날 떠나기로 되어 있어서 신도들에게 강론을 하는데, 강론이 밤이 깊도록 계속되었습니다. 그들이 모인 위층 방에는, 등불이 많이 켜져 있었습니다.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있다가, 바울의 말이 오랫동안 계속되므로,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몹시 졸다가 삼 층에서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일으켜 보니, 죽어 있었습니다.

바울이 내려가서, 그에게 엎드려, 끌어안고 말했습니다.

"소란을 피우지 마십시오. 아직 목숨이 붙어 있습니다."

바울은 위층으로 올라가서, 빵을 떼어서 먹고 나서, 날이 새도록 오래 이야기하고 떠나갔습니다. 사람들은 그 살아난 청년을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습니다.


유두고라는 청년이 설교를 듣던 중 졸다가 죽을 뻔한 이야기입니다.

날이 다시 많이 더워졌습니다. 오후가 되면 많이 졸리지요? 조는 것이 큰 잘못은 아닙니다만, 졸다가 큰일이 나는 수도 많이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오늘 하루를 삽시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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