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재난이 올 때에 어떻게 할 것인가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2-06-18
성서출처 마가복음서 13:1-37
성서본문 "또 너희는 여기저기에서 전쟁이 일어난 소식과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을 듣게 되어도, 놀라지 말아라.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날 것이며, 지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기근이 들 것이다. 이런 일들은 진통의 시작이다." (마가 13:7-8)
유명한 부흥사인 빌리그레함 목사님에게 한 친구가 있었답니다.

그 친구는 어려서부터 산간지방에 살아서 그 지방의 지리나 산세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느 날 산 속에서 길을 읽고 말았습니다.

가까스로 산 속에서 오두막집을 하나 발견하여 그리로 갔더니 거기에는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러저러 해서 길을 잃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좀 알려주십시오'

하고 간청을 했더니, 그 노인은 다음과 같은 교훈을 말해주었습니다.

"깊은 산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아래로 내려가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위로 올라가서 지형을 살펴야 한다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예기치 않은 재난이 닥치리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꼭 예수님의 말씀이 아니더라도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위험한 일들이 끊어지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재난의 때'인 셈이지요. 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노인의 말대로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좀더 멀리, 넓게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역사를 바라보고, 그 가운데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려고 겸손히 탐구하고, 그런 다음에 이 세상의 재난들을 바라볼 때 그것을 극복할 지혜가 생기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인간의 지헤를 믿기보다는 하나님의 섭리와 지혜를 믿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44 2002-06-23 누가복음서 1:1-38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 776
43 2002-06-22 마가복음서 16:1-20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739
42 2002-06-21 마가복음서 15:1-47 사랑이란... 729
41 2002-06-20 마가복음서 14:32-72 침묵 795
40 2002-06-19 마가복음서 14:1-31 사람 대접을 받았을 때 775
» 2002-06-18 마가복음서 13:1-37 재난이 올 때에 어떻게 할 것인가 731
38 2002-06-17 마가복음서 12:1-44 버린 돌과 모퉁잇돌 752
37 2002-06-16 마가복음서 11:1-33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807
36 2002-06-15 마가복음서 10:1-52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말 715
35 2002-06-14 마가복음서 9:1-50 먼저 믿음으로 우리 자신을 채웁시다 704
34 2002-06-13 마가복음서 8:1-38 먹을것을 나누어주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720
33 2002-06-12 마가복음서 7:1-37 들어가는 것과 나오는 것 780
32 2002-06-11 마가복음서 6:1-56 과학과 기적 830
31 2002-06-10 마가복음서 5:1-43 소망하는 사람만 얻을 수 있습니다 839
30 2002-06-09 마가복음서 4:1-41 귀를 열어 진리의 메시지를 들어봅시다 727
29 2002-06-08 마가복음서 3:1-35 예수님의 열두 제자 1268
28 2002-06-07 마가복음서 2:1-28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739
27 2002-06-06 마가복음서 1:1-45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741
26 2002-06-05 마태복음서 28:1-20 굿나잇과 굿바이 741
25 2002-06-04 마태복음서 27:1-66 다른 사람을 위한 희생 6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