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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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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6-23
성서출처 누가복음서 1:1-38
성서본문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 간구를 주님께서 들어 주셨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것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여라." (누가 1:13)
요즈음 '천사'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도 1004(천사)번이 인기입니다. 메일 주소에도 1004(천사)가 들어간 것이 많습니다. 그것도 안 되면 5004(오 천사)를 쓰기도 하지요.

여러분은 '천사'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마음씨 착하고 예쁘게 생긴 아가씨'가 생각나십니까?

본디 '천사'(天使)는 '하늘의 사자'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사람에게 전달하는 배달부(Messanger)이지요. 그리고 천사의 성(性)은 남성입니다.

그저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다고 천사가 아닙니다. 천사의 본래 역할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천사가 사가랴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합니다. 그건 매우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다 늙은 부부에게 아들이 생길 것이라는 소식이었지요.

오늘 하루 여러분은 '천사'가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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