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칠흑 같은 밤이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10-02-05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15:7-9
성서본문 "내가 이 땅의 모든 성문 앞에서,
내 백성들을 키질하여 흩어 버리겠다.
모두들 자식을 잃고 망할 것이다.
그들이 그릇된 길에서
돌이키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 백성 가운데서 과부를
바닷가의 모래보다도 더 많게 하겠다.

내가 대낮에 침략군을 끌어들여
갑자기 그들을 치게 하고,
젊은이들과 그들의 어머니들을 치게 하고,
모두들 놀라고 두려워하며 떨게 하겠다.
아들을 일곱이나 둔 여인도
아들을 잃고 기절할 것이다.
그 여인에게 대낮은 이미 칠흑 같은 밤이다.
그 여인은 비천한 신세가 될 것이다.

살아 남은 자식들은,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예레미야서 15:7-9)
성서요약 내가이제 말하건대 이땅모든 성문앞서
내백성을 키질하여 흩어지게 할것이다
이땅모든 사람들이 자식잃고 망하리니
백성들이 돌이켜서 회개않기 때문이다

내가백성 여인들을 과부되게 할것이니
바닷가의 모래보다 과부수가 많으리라
백주대낮 이땅으로 침략군을 끌어들여
젊은이들 어머니들 놀라도록 할것이다

아들일곱 둔여인도 아들잃고 기절하니
그어미엔 밝은날도 칠흑같은 밤이리라
어찌어찌 살아남아 목숨붙은 자식들은
원수들이 보는데서 칼에죽게 할것이다
백성들에게 무시무시한 저주가 쏟아집니다. 세상 모든 부모들에게 가장 귀한 것이 자식인데, 그 자식들을 치시겠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땅에 과부를 바닷가의 모래보다도 더 많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젊은이나 나이든 이나 가리지 않고, 남자들을 쓸어버리겠다는 것이 주님의 계획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에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으면, 아들의 이가 시다"라는 속담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죄를 지으면 아들이 벌을 받는다는 것인데, 주님께서는 이 속담을 입에 올리지 못하게 하셨습니다(에스겔서 11:3). 연좌제(連坐制)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는 자식들이 피해를 입게 생겼습니다. 부모의 죄 때문에 주님께서 자식들을 벌하시지는 않지만, 부모가 지은 죄의 여파가 자식들에게까지 미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924 2010-03-11 예레미야서 17:5-6 저주 받을 사람들 4608
1923 2010-03-10 예레미야서 17:1-4 "꺼지지 않는 분노의 불" 4658
1922 2010-03-09 예레미야서 16:21 주님의 대답 4561
1921 2010-03-08 예레미야서 16:19-20 예레미야의 기도 4631
1920 2010-03-05 예레미야서 16:17-18 "갑절로 보복하겠다!" 4703
1919 2010-03-04 예레미야서 16:16 "고기 잡듯 잡아내겠다!" 4589
1918 2010-03-03 예레미야서 16:14-15 "다시 데려다 놓을 것이다!" 4620
1917 2010-03-02 예레미야서 16:10-13 "그들이 너에게 묻기를…" 4519
1916 2010-02-24 예레미야서 16:8-9 "잔칫집에도 들어가지 말아라!" 4850
1915 2010-02-23 예레미야서 16:5-7 "초상집에 가지 말아라!" 4734
1914 2010-02-22 예레미야서 16:1-4 "이곳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마라!" 4581
1913 2010-02-19 예레미야서 15:20-21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어서" 3746
1912 2010-02-18 예레미야서 15:19 "돌아와야 할 사람들은…" 3445
1911 2010-02-17 예레미야서 15:18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분" 3566
1910 2010-02-16 예레미야서 15:16-17 "주님의 손에 붙들려" 3616
1909 2010-02-11 예레미야서 15:15 "주님께서 알아 주십시오!" 3621
1908 2010-02-10 예레미야서 15:12-14 "내 분노가 불처럼 타올라…" 3458
1907 2010-02-09 예레미야서 15:11 "네가 복을 누리게 하겠다!" 3432
1906 2010-02-08 예레미야서 15:10 "왜 나를 낳으셨습니까?" 3891
» 2010-02-05 예레미야서 15:7-9 "칠흑 같은 밤이다!" 36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