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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집에 가지 말아라!"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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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2-23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16:5-7
성서본문 "그렇다. 나 주가 말한다.
너는 초상집에 가지 말아라.
가서 곡하지도 말고,
유가족을 위로하여 주지도 말아라.
이것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평화와 사랑과 자비를,
다시 거두어들였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이 땅에서는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다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묻어 줄 사람도 없고,
그들의 죽음을 곡하여 줄 사람도 없고,
그들이 죽어서 슬프다고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거나
머리를 밀어 애도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 때에는 죽은 사람의 유가족을 위로하려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사람도 없을 것이며,
친부모를 잃은 사람에게도
위로의 잔을 건넬 사람이 없을 것이다."

(예레미야서 16:5-7)
성서요약 너의주님 내말이니 너는내말 명심하라
초상집에 가지말고 슬퍼말고 곡도마라
백성에게 베풀었던 평화사랑 이제없고
그들에게 베푼자비 거두었기 때문이다

높은사람 낮은사람 가림없이 죽겠지만
이땅에는 애도하며 곡할사람 없으리라
친부모를 잃었대도 위로의잔 건네거나
그들함께 음식조차 나눌사람 없으리라
유다의 패망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두 번째 지시입니다. 첫 번째 지시는 아내를 얻거나 자식 낳을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초상집에 가거나, 남의 죽음을 슬퍼하며 곡도 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사람 죽는 일은 부지기수로 일어날 것이고, 사람이 죽더라도 평상시처럼 찾아가서 조의를 표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일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세상이 험악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상이 났는데도 예레미야 같이 잘 알려진 예언자가 문상도 가지도 않고 있다면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을 것입니다. 그러면 예레미야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설명하게 될 것이고, 주님의 뜻이 백성들에게 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예언자는 말 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주님의 뜻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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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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