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몸의 할례, 마음의 할례"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9-11-19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9:25-26
성서본문 "나 주의 말이다. 그 날이 이르면, 몸에만 할례를 받은 사람들에게, 내가 모두 벌을 내리겠다. 이집트와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관자놀이의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광야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도 내가 벌을 내리겠다. 이 모든 민족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예레미야서 9:25-26)
성서요약 만군의주 너희주님 너희에게 나말한다
몸만할례 받은사람 그날내가 벌하겠다
여러나라 이방민족 내가함께 벌하리니
마음할례 그들모두 안받았기 때문이다
새번역 성경 25절의 "몸에만 할례를 받은 사람들에게, 내가 모두 벌을 내리겠다"가 개역개정판에는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로, 공동번역개정판에는 "할례를 받기는 하였으나 고작 포경이나 잘라낸 사람을 모두 벌할 날이 다가왔다"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도입 부분이고 핵심은 26절에 있습니다. 몸에만 할례를 받고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은 자들"을 벌하시겠다는 것이 주님 말씀의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시로 몸에만 할례를 받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마음으로 주님의 백성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으로서, 할례에 관한 바울의 말이 바울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이 여기서도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할례를 받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시고,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십니다"(로마서 3:30).

마음으로 할례를 받지 않고 몸으로만 할례를 받은 사람은, 학생도 아니면서 교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 수녀도 아니면서 수녀 복장을 하고 다니는 사람, 경찰도 아니면서 경찰 차림을 하고 경찰 행세를 하고 다니는 사람처럼 '속이는 사람들'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864 2005-05-28 잠언 25:27-28 성벽이 없는 성 2719
1863 2005-05-27 잠언 25:26 거꾸로 됨의 폐해 2517
1862 2005-05-26 잠언 25:25 먼 데서 오는 기쁜 소식 2391
1861 2005-05-25 잠언 25:23-24 헐뜯는 혀 2519
1860 2005-05-24 잠언 25:21-22 원수 상대하기 2508
1859 2005-05-23 잠언 25:18-20 놀부 심보 2764
1858 2005-05-21 잠언 25:16-17 과유불급(過猶不及) 2999
1857 2005-05-20 잠언 25:15 설득의 예술 2496
1856 2005-05-19 잠언 25:14 빈말 2456
1855 2005-05-18 잠언 25:13 믿음직하다는 것 2367
1854 2005-05-17 잠언 25:11-12 들을 줄 아는 귀 2419
1853 2005-05-12 잠언 25:1-3 헤아리기 어려운 주님의 마음 2450
1852 2005-04-28 잠언 24:8-9 미움 받을 사람 2501
1851 2005-04-27 잠언 24:7 입을 열기 전에 2359
1850 2005-04-26 잠언 24:5-6 지혜가 더 강하다 2644
1849 2005-05-11 잠언 24:30-34 게으른 사람의 일터 2387
1848 2005-04-25 잠언 24:3-4 몸 만들기 2432
1847 2005-05-10 잠언 24:26-29 참된 우정 2603
1846 2005-05-09 잠언 24:23-25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면 2563
1845 2005-05-07 잠언 24:21-22 변절자들과 사귀지 마라 27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