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거꾸로 됨의 폐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5-05-27
성서출처 잠언 25:26
성서본문 의인이 악인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흐려진 샘물과 같고, 오염된 우물물과 같다.

(잠언 25:26)
성서요약 의로운이 악인앞에 무릎꿇는 그런일은
먹지못할 샘물이요 흙탕물된 우물이다
세상만사 질서있어 순서대로 돼있는걸
뒤집어서 돌리려다 땅과하늘 혼돈된다
명심보감에 이런귀절이 있습니다.
"子曰, 順天者 存, 逆天者 亡."
(자왈, 순천자 존, 역천자 망)
'공자께서 이르시기를,
하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은 살아남고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은 망한다.'

이것은 각 사람에게도 해당하지만
나라나 사회에도 똑 같이 적용됩니다.
순리대로 일이 풀려가는 나라는 살아남고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나라는 망할 것입니다.
의로운 사람이 악인 앞에 무릎을 꿇으면
그것은 흙탕물이 된 우물과 같다고 했는데,
잠언이 말하는 의인은 지혜로운 사람이요,
지혜로운 사람이란 정직한 사람,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는 사람,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지구 환경이 오염되어 갑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오염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의보다는 돈을, 의리보다는 명예를
더 귀히 여기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으로
보는 눈조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거꾸로 된 것이 더 옳아 보이는 세상입니다.
사람이 깨끗해져야 환경도 깨끗해집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864 2005-05-28 잠언 25:27-28 성벽이 없는 성 2719
» 2005-05-27 잠언 25:26 거꾸로 됨의 폐해 2517
1862 2005-05-26 잠언 25:25 먼 데서 오는 기쁜 소식 2391
1861 2005-05-25 잠언 25:23-24 헐뜯는 혀 2519
1860 2005-05-24 잠언 25:21-22 원수 상대하기 2508
1859 2005-05-23 잠언 25:18-20 놀부 심보 2764
1858 2005-05-21 잠언 25:16-17 과유불급(過猶不及) 2999
1857 2005-05-20 잠언 25:15 설득의 예술 2496
1856 2005-05-19 잠언 25:14 빈말 2456
1855 2005-05-18 잠언 25:13 믿음직하다는 것 2367
1854 2005-05-17 잠언 25:11-12 들을 줄 아는 귀 2419
1853 2005-05-12 잠언 25:1-3 헤아리기 어려운 주님의 마음 2450
1852 2005-04-28 잠언 24:8-9 미움 받을 사람 2501
1851 2005-04-27 잠언 24:7 입을 열기 전에 2359
1850 2005-04-26 잠언 24:5-6 지혜가 더 강하다 2644
1849 2005-05-11 잠언 24:30-34 게으른 사람의 일터 2387
1848 2005-04-25 잠언 24:3-4 몸 만들기 2432
1847 2005-05-10 잠언 24:26-29 참된 우정 2603
1846 2005-05-09 잠언 24:23-25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면 2563
1845 2005-05-07 잠언 24:21-22 변절자들과 사귀지 마라 27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