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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지만 버리지 마십시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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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5-19
성서출처 시편 71:1-24
성서본문 내가 이제 늙어서,
머리카락에 희끗희끗
인생의 서리가 내렸어도
하나님, 나를 버리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팔을 펴서
나타내 보이신 그 능력을
오고오는 세대에 전하렵니다.

(시편 71:18)
성서요약 어머니의 뱃속에서 제가세상 나올때에
주님저를 받아내어 세상살게 하셨지요
저어릴적 주님께서 저를키워 주시었고
자라서는 언제든지 피난처가 되셨지요

이제제가 나이많아 쇠약하게 되고나니
폭력배들 모의하여 절해치려 하옵니다
늙고병든 저를두고 음해하는 무리들이
모욕수치 다당하여 없어지게 하옵소서

제가비록 부족하나 주님의일 전하다가
제머리에 희끗희끗 인생서리 내렸지만
주님능력 대대손손 힘을다해 전하리니
아직까지 저의몸을 내버리지 마옵소서
■ 요약

주님, 제가 주님께로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주님은 저를 지켜 주셨습니다.
제가 늙어 쇠약해지더라도
저를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제가 비록 우둔하여 주님의 뜻을
다 헤아리지는 못하나
주님의 구원을 널리 알리렵니다.
주님께서 나타내신 놀라운 능력을
오는 세대에 널리 알리고,
주님 앞에 노래를 불러 올리렵니다.

■ 해설

늙은 시인의 노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인이 태어날 때부터
시인을 지켜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시인이 한평생 사는 동안 주님께서는
시인의 보호자가 되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늙고 쇠약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수들은
시인을 모함하며 괴롭힙니다.
이에 시인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렇게 늙었지만 주님의 일을
후세에 길이 전할 수 있도록
버리지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 적용

늙은 시인이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후세에
길이 전하겠다고 합니다.
자신이 늙었지만 아직까지는 이렇게
쓰임새가 있다는 이야기이고,
그러니 살려달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늙습니다.
젊어서는 자신의 쓰임새에 대해
별로 생각을 안 하고 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런 생각을
자꾸 많이 하게 됩니다.
늙어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두면 좋지 않을까요?

늙어서는 어떻게 세상에 덕을 끼칠지
우리는 미리 생각해두어야 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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