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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는 모압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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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6-08
성서출처 이사야서 16:1-2
성서본문 모압 백성아,
예루살렘의 통치자에게
어린 양들을 조공으로 보내라.
셀라에서 광야를 거쳐,
나의 딸 시온 산으로 조공을 보내라.
있을 곳이 없어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털린 둥지에서 흩어진 새끼 새들처럼,
모압의 여인들이
아르논의 나루터에서 헤맨다.

(이사야서 16:1-2)
성서요약 모압족속 백성들아 나의말을 들어보라
예루살렘 통치자에 어린양을 조공하라
둥지잃은 새들처럼 어미잃은 새들처럼
모압족속 여인들이 이곳저곳 헤매누나
당시 세계 최강국 앗시리아의 위세에
주변 약소국들이 추풍낙엽 신세입니다.
이스라엘, 블레셋이 나가 떨어지고,
모압도 처절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이사야는 쓰러지는 모압을 향해
유다에 조공을 바쳐보라고 권고합니다.
이것은, 남쪽 유다가 아직 건재하니
유다와 화해하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복잡한 국제관계든 개별 인간관계든
문제가 있으면 풀고 나아가야 합니다.
당장 굴욕이라 생각되더라도 때로는
생존의 안전을 위해 조공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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