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달콤한 예언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10-06-30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23:16-17
성서본문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스스로 예언자라고 하는 자들에게서
예언을 듣지 말아라.
그들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고 있다.
그들은 나 주의 입에서 나온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마음 속에서 나온
환상을 말할 뿐이다.
그들은 나 주의 말을
멸시하는 자들에게도 말하기를
'만사가 형통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한다.
제 고집대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도
'너희에게는 어떠한 재앙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한다.

(예레미야서 23:16-17)
성서요약 저스스로 예언자라 행세하며 다니는자
주님말씀 안전하고 자기말만 전하는자
거짓말로 유혹하는 그들예언 듣지마라
만군의주 나말한다 너희주님 나말한다

주님말씀 멸시하는 그들에게 그사람들
주님말씀 빙자하여 만사형통 예언한다
고집대로 살아가는 그들에게 그사람들
주님뜻을 빙자하여 재앙없다 장담한다
예레미야가 설던 시대에는 두 종류의 예언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주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들이고, 또 하나는 자기들 스스로 예언자라고 칭하며 다니는 자들입니다. ▶주님의 예언자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만 전합니다. 그러나 자칭 예언자들은 사람들의 환심을 사야 하므로 사람들의 마음에 드는 달콤한 말만 합니다.▶주님의 예언자들은 자기에게 해가 되더라도 주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합니다. 그러나 자칭 예언자들은 자기들에게 해가 되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귀에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거짓 예언자들이 판을 치게 되어 있습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따르기 마련이니까요.

노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욕을 듣고 놀라게 되는 일을 [오히려] 사랑스럽게 여기십시오. 몸에 큰 병이 있는 것을 [오히려] 귀하게 여기십시오. 욕을 듣고 놀라게 되는 일을 어찌하여 사랑스럽게 여겨야 합니까? 사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낮은 것을 헤아릴 줄 안다는 뜻입니다. 사람이란 [무엇을] 얻어도 놀라게 되고 [무엇을] 잃어도 놀라게 되는 법, 그래서 욕을 듣고 놀라게 되는 일도 사랑스럽게 여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몸에 큰 병이 있는 것을 어찌하여 귀하게 여겨야 합니까? 사람이 큰 병을 앓는다는 것은 우리가 다 몸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일 우리에게 몸이 없다면 어떻게 병이 들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몸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천하의 일을 맞이해 보십시오. 천하의 일을 다 맡은 것 같을 것입니다. 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천하의 일을 맞이해 보십시오. 천하가 안겨오는 것 같을 것입니다." ― 도덕경 13장.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104 2009-09-22 예레미야서 6:13-15 "괜찮기는 어디가 괜찮으냐?" 3258
2103 2007-12-20 이사야서 24:21-22 "군왕들을 벌하실 것이다!" 2595
2102 2009-03-27 이사야서 63:15-19 "굽어 살펴 주십시오!" 3178
2101 2008-10-13 이사야서 48:18-19 "귀를 기울이기만 하였어도" 2592
2100 2008-09-12 이사야서 46:12-13 "그 날이 멀지 않다!" 3141
2099 2008-11-27 이사야서 52:6 "그 날이 오면" 2508
2098 2009-01-14 이사야서 56:11-12 "그 도적들이 입은 살아서" 3001
2097 2009-07-06 예레미야서 3:16 "그 때가 이르러서" 3079
2096 2010-11-30 예레미야서 31:33-34 "그 시절이 지난 뒤에…" 4421
2095 2010-08-16 예레미야서 25:17-18 "그 잔을 받아 가지고" 5128
2094 2009-09-07 예레미야서 5:24-25 "그 좋은 것들을 가로막아…" 3047
2093 2010-04-30 예레미야서 19:10-13 "그 항아리를 깨뜨리고" 4966
2092 2010-10-01 예레미야서 27:19-22 "그곳에 남아 있을 것이다!" 5450
2091 2008-12-05 이사야서 53:1-3 "그는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3216
2090 2009-12-29 예레미야서 12:14-17 "그들도 내 백성 가운데…" 2815
2089 2007-10-15 이사야서 21:13-15 "그들에게 먹을거리를 주어라!" 2848
2088 2010-01-21 예레미야서 14:15-16 "그들에게 재앙을…" 3397
2087 2009-09-09 예레미야서 5:28-29 "그들은 피둥피둥 살이 찌고…" 3233
2086 2009-04-09 이사야서 65:8-10 "그들을 다 멸하지는 않겠다!" 2941
2085 2004-05-04 시편 59:1-17 "그들을 말살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27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