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2-07-26
성서출처 요한복음서 7:1-52
성서본문 무리가 예수를 두고 이런 말로 수군거리는 것을, 바리새파 사람들이 들었다. 그래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를 잡으려고 성전 경비병들을 보냈다. (요한 7:32)
어느날 마귀가 야시장을 열어 정욕, 기만, 자랑, 시기, 등과 같은 도구에 가격표를 붙여 팔았습니다. 그런데 그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것은 '좌절'이었다고 합니다.

좌절감은 목표와 욕구가 성취되지 않을 때나 혹은 하기 싫은 일을 강요당할 때 생기는 인간의 감정입니다. 마귀는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도 사람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땐 마지막으로 '좌절'이란 도구를 쓴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자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시기하였습니다. 급기야는 예수님을 잡으려고 모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때마다 예수님은 의연하게 대처하셨습니다.

아마도 예수님께서 위험을 회피하시려고 얕은 수단을 강구하셨다면 더 일찍 화를 당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뜻을 이루신 것은 '하나님 나라의 건설'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거기에는 '좌절'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누구나 이런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레 겁을 먹고 공격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믿는 성도들은 달라야 합니다. 개인적인 이기심이나 욕심 때문에 공격을 받는다면 당연히 뉘우치고 회개해야 하지만, 대의(大義)를 위해서 살다가 공격을 받는다면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좌절하지 않는 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절대 스스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064 2002-06-28 누가복음서 5:1-39 교회는 병원입니다 756
2063 2002-06-29 누가복음서 6:1-49 진정한 강자(强者) 719
2062 2002-06-30 누가복음서 7:1-50 여자가 낳은 가장 큰 인물 748
2061 2002-07-01 누가복음서 8:1-56 귀신츨 축출하자 1101
2060 2002-07-02 누가복음서 9:1-36 죽음을 맞이하며 깨달은 한 가지 진실 808
2059 2002-07-03 누가복음서 9:37-62 예수님을 따르려면 790
2058 2003-12-19 느헤미야기 10:1-39 공동의 다짐 1833
2057 2003-12-20 느헤미야기 11:1-36 예루살렘에 자리잡은 사람들 1690
2056 2003-12-21 느헤미야기 12:1-47 즐거운 잔치 1731
2055 2003-12-22 느헤미야기 13:1-31 비리 척결 1633
2054 2003-12-10 느헤미야기 1:1-11 우울한 고향소식 1911
2053 2003-12-11 느헤미야기 2:1-20 근심하는 사람들 1867
2052 2003-12-12 느헤미야기 3:1-32 임무 분담 1881
2051 2003-12-13 느헤미야기 4:1-23 한편으론 기도 한편으론 경계 1666
2050 2003-12-14 느헤미야기 5:1-19 하나님, 기억하소서 1880
2049 2003-12-15 느헤미야기 6:1-19 원수의 기를 꺾으려면 1834
2048 2003-12-16 느헤미야기 7:1-73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1813
2047 2003-12-17 느헤미야기 8:1-18 기뻐하면 힘이 생긴다 1885
2046 2003-12-18 느헤미야기 9:1-38 참회의 표시 1751
2045 2002-11-11 데살로니가전서 1:1-10 모범된 신도들 8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