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예레미야의 항복선언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10-05-07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20:9
성서본문 '이제는 주님을 말하지 않겠다.
다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외치지 않겠다'
하고 결심하여 보지만,
그 때마다, 주님의 말씀이
나의 심장 속에서 불처럼 타올라
뼛속에까지 타들어 가니,
나는 견디다 못해 그만 항복하고 맙니다.

(예레미야서 20:9)
성서요약 이제나는 주님말씀 입에담지 않으리라
이제주님 이름으로 외쳐대지 않으리라
그렇지만 주님말씀 심장에서 불타올라
나또다시 항복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한 예레미야는 속으로 굳게 다짐해 봅니다. "'이제는 주님을 말하지 않겠다. 다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외치지 않겠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생각이고, 주님의 말씀은 예레미야의 심장 속에서 불타올라 뼛속까지 타들어가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주님, 제가 졌습니다!' 하며 항복선언을 합니다. 주님께 한번 붙잡힌 사람은 그 손에서 빠져나오거나, 자기의 운명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요나가 그랬고 바울도 그랬습니다.

죽을 지경으로 기진해 있더라도 그 일을 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것을 가리켜 일반적으로 '적성'이라고 합니다. 예레미야 자신은 가끔 자기 적성을 부인하지만 예레미야의 적성은 '예언'에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은 그 무엇에 비할 데 없는 행복입니다. 거기다가 하나님의 힘까지 작용한다면, 그것은 죽음의 힘을 넘어서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044 2002-05-15 마태복음서 6:1-34 오늘 할 일은 오늘 합시다 771
2043 2002-07-09 누가복음서 15:1-32 잃었다가 찾은 아들 771
2042 2002-08-20 사도행전 11:1-30 예수쟁이 771
2041 2002-07-14 누가복음서 20:1-47 진짜와 가짜 774
2040 2002-05-27 마태복음서 19:1-20:34 아이들을 영접하자 775
2039 2002-06-19 마가복음서 14:1-31 사람 대접을 받았을 때 775
2038 2003-02-22 출애굽기 18:1-27 일은 나누어서 775
2037 2002-06-23 누가복음서 1:1-38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 776
2036 2002-07-07 누가복음서 13:1-35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 777
2035 2002-08-05 요한복음서 17:1-26 이웃을 위한 기도 777
2034 2003-04-03 민수기 3:1-51 맏이 구실 777
2033 2003-04-19 민수기 21:1-35 나무 위의 구리뱀과 예수님 777
2032 2002-05-16 마태복음서 7:1-29 좁은 문 778
2031 2002-10-25 갈라디아서 4:1-31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778
2030 2002-06-12 마가복음서 7:1-37 들어가는 것과 나오는 것 780
2029 2002-05-30 마태복음서 23:1-39 내가 혹시 위선자? 782
2028 2002-08-12 사도행전 3:1-26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람들 784
2027 2002-05-20 마태복음서 12:1-50 하지 말아야 할 말들 785
2026 2002-10-20 고린도후서 12:1-21 기쁘게 돈을 쓰겠습니다 785
2025 2002-05-31 마태복음서 24:1-51 선택 받는 사람이 됩시다 7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