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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광주리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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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7-20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24:1-3
성서본문 주님께서 나에게 이런 것을 보여 주셨다. 내가 보니, 주님의 성전 앞에 무화과 광주리 두 개가 놓여 있었다. 이것은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여호야김의 아들 유다 왕 여고냐와 유다의 고관들을 비롯하여 기술자들과 대장장이들을 함께 예루살렘에서 포로로 사로잡아 바빌로니아로 데려간 뒤에 있었던 일이다. 그런데 한 광주리에는 맏물 무화과처럼 아주 좋은 무화과가 담겨 있었고, 다른 한 광주리에는 너무 나빠서 먹을 수도 없는 아주 나쁜 무화과가 담겨 있었다.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물으셨다.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무화과입니다. 좋은 무화과는 아주 좋고, 나쁜 무화과는 아주 나빠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예레미야서 24:1-3)
성서요약 주님께서 나를향해 이런것을 보이셨다
주하나님 성전앞에 무화과가 두광주리
한광주리 든무화과 먹기좋은 좋은열매
한광주리 든무화과 먹지못할 나쁜열매
불교 경전인 《법구경》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악의 열매가 익기 전에는
악한 사람도 복을 받는다.
그러나 악의 열매가 익을 때에는
악한 사람은 죄를 받는다.
선의 열매가 익기 전에는
선한 사람도 화를 만난다.
그러나 선의 열매가 익을 때에는
선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

― 석성우 석지현 편,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300가지≫(민족사, 2002), 161쪽.

선한 사람이 선한 열매를 맺고, 악한 사람이 악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종교나 시기나 지역에 상관없이 공통된 진리인 것 같습니다. "나는 좋은 열매인가, 나쁜 열매인가?" 점검해볼 수 있다면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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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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