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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겨레를 위한 일이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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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9-15
성서출처 로마서 9:1-33
성서본문 나는, 육신으로 내 동족인 내 겨레를 위하는 일이면, 내가 저주를 받아서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로마 9:3)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이 내용은 『백범일지』에서 김구 선생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선생께서는 이어서

"나는 일찍이 우리 독립 정부의 문지기가 되기를 원했거니와, 그것은 우리나라가 독립국만 되면 나는 그 나라에 가장 미천한 자가 되어도 좋다는 뜻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김구 선생의 생각은

"나는, 육신으로 내 동족인 내 겨레를 위하는 일이면, 내가 저주를 받아서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라고 하신 바울 선생의 생각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습니다.

오늘은 겨레를 위해 우리 각자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함께 생각해봅시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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