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현재 스승이 계시는 분은 그 분께, 그렇지 않은 분은 옛 은사님께 전화라도 한 통 드리는 예의를 갖추면 좋겠습니다.
스승의 날이 되면 저는 항상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제가 공교육을 처음 받기 시작했을 때의 처음 선생님, 즉 초등학교 1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인은 김종봉 선생님이었습니다. 그 분이 초등학교 6학년 때의 담임도 맡으셨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20년 가까이 지나서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있는 인근 지역인 구미로 오게 되어서 그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얼마나 반가워하시던지요. 수일 안에 찾아뵙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선생님을 찾아뵐 것이라고 조그마한 선물까지 사놓고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만 몇 달이나 흘러가버렸습니다.
어느 날, "오늘은 꼭 찾아뵈리라" 생각하고 전화를 드렸더니,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저는 그야말로 사는 데 바빴습니다. '내일 걱정'에 끌려다녔던 셈이지요.
'내일 걱정' 때문에 '오늘 일'을 미루지 맙시다.
스승의 날이 되면 저는 항상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제가 공교육을 처음 받기 시작했을 때의 처음 선생님, 즉 초등학교 1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인은 김종봉 선생님이었습니다. 그 분이 초등학교 6학년 때의 담임도 맡으셨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20년 가까이 지나서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있는 인근 지역인 구미로 오게 되어서 그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얼마나 반가워하시던지요. 수일 안에 찾아뵙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선생님을 찾아뵐 것이라고 조그마한 선물까지 사놓고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만 몇 달이나 흘러가버렸습니다.
어느 날, "오늘은 꼭 찾아뵈리라" 생각하고 전화를 드렸더니,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저는 그야말로 사는 데 바빴습니다. '내일 걱정'에 끌려다녔던 셈이지요.
'내일 걱정' 때문에 '오늘 일'을 미루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