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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을 두 번씩 산다고 해도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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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0-05
성서출처 전도서 6:3-6
성서본문 사람이 자녀를 백 명이나 낳고
오랫동안 살았다고 하자.
그가 아무리 오래 살았다고 하더라도,
그 재산으로 즐거움을 누리지도 못하고,
죽은 다음에 제대로 묻히지도 못한다면,
차라리 태어날 때에 죽어서 나온 아이가
그 사람보다 더 낫다.

(전도사 6:3)
성서요약 아들딸을 많이낳고 오래오래 산다해도
제가모은 재산으로 즐거움을 못누리면
천년씩들 두번산들 그게무슨 뜻이있나
나기전에 죽은아이 그이보다 백번낫다
애써서 이루어놓은 일을,
정작 열심히 일한 본인은 누리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이 다 누리게 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러니
그렇게 수천 년을 살 바에는 차라리
아예 태어나지 않은 편이 낫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도 마음을 바꾸면
그렇게 억울하게 여길 것도 아닙니다.
'나'라는 울타리를 단단히 쳐 놓고 보면
나와 남을 철저히 구분하게 되지만
예수님의 말씀처럼 '자기를 부인하면'
나와 남은 결국 하나임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말의 뜻은
자기를 포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당신이 들어와 있고
당신 안에 내가 있음을 깨닫자는 것입니다.
'나'와 '당신'이 둘이 아니라 하나인데,
내가 일한 것을 당신이 먹은들 어떻습니까?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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