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그 항아리를 깨뜨리고"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10-04-30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19:10-13
성서본문 이렇게 말하고 나서 너는 데리고 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 항아리를 깨뜨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만군의 주가 말한다. 토기 그릇은 한번 깨지면 다시 원상태로 쓸 수 없다. 나도 이 백성과 이 도성을 토기 그릇처럼 깨뜨려 버리겠다. 그러면 더 이상 시체를 묻을 자리가 없어서, 사람들이 도벳에까지 시체를 묻을 것이다. 내가 이 곳과 여기에 사는 주민을 이처럼 만들어 놓겠다. 반드시 이 도성을 도벳처럼 만들어 놓겠다. 나 주의 말이다. 예루살렘의 집들과 유다 왕궁들이 모두 도벳의 터처럼 불결하게 될 것이다. 이는 집집마다 사람들이 지붕 위에서 온갖 천체에게 향을 피워 올리고, 이방 신들에게 술을 부어 제물로 바쳤기 때문이다.'"

(예레미야서 19:10-13)
성서요약 이와같이 말한뒤에 같이간이 보는데서
항아리를 깨뜨리며 그들에게 전하거라
만군의주 하나님인 내가이제 말하노니
토기그릇 깨어지면 원상태로 쓸수없다

이백성과 이도성을 토기처럼 깨뜨려서
두번다시 옛모습을 못찾도록 할것이다
너희사는 이도성을 도벳처럼 만들어서
곳곳마다 시체들을 쌓아놓게 만들겠다

예루살렘 모든집과 유다나라 왕궁들이
도벳골짝 이곳처럼 불결하게 될것이다
너희들이 잡신에게 향을피워 분향하고
이방신에 술을부어 제올렸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명령하신 '예언 퍼포먼스'의 클라이막스입니다. 드디어 예레미야가 준비해 간 항아리를 깨뜨리라는 주님의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미 깨진 독'이라는 표현이 있듯이, 항아리란 한번 깨지면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와 같은 일을 시키신 것은, 이스라엘이라는 토기를 만드신 주인인 주님께서 토기를 깨뜨리시면 다시는 회복이 불가능하게 될 것임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가리켜서 어느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시요,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사랑과 진실이 그지없으신 분이십니다"(시편 86:15). 그러나 한번 결단하시면 회복불능의 상태로 만드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964 2010-11-04 예레미야서 30:16-17 "내가 너를 고쳐 주고…" 4997
1963 2009-01-30 이사야서 57:19-21 "내가 너를 고쳐 주마!" 3247
1962 2008-06-23 이사야서 41:11-13 "내가 너를 돕겠다!" 3043
1961 2008-08-26 이사야서 45:4-7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른 것은" 3161
1960 2009-05-06 이사야서 66:13-14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이니" 3123
1959 2008-09-09 이사야서 46:3-5 "내가 너희를 품고 다녔다!" 2967
1958 2009-01-19 이사야서 57:5-7 "내가 너희의 그런 꼴을 보았으니" 2963
1957 2010-05-10 예레미야서 20:10 "내가 넘어지기만을 기다립니다!" 4609
1956 2010-07-14 예레미야서 23:30-32 "내가 대적하겠다!" 5107
1955 2008-10-07 이사야서 48:12-13 "내가 바로 그다!" 2979
1954 2010-02-19 예레미야서 15:20-21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어서" 3746
1953 2008-09-11 이사야서 46:9-11 "내가 반드시 이룬다!" 3106
1952 2010-07-08 예레미야서 23:21-22 "내가 보내지 않았는데도…" 5253
1951 2008-09-16 이사야서 47:1-3 "내가 복수할 터이니" 3066
1950 2009-04-10 이사야서 65:11-12 "내가 불러도 너희가…" 3361
1949 2009-01-28 이사야서 57:15 "내가 비록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나" 2950
1948 2004-05-01 시편 57:1-11 "내가 새벽을 깨우련다!" 3010
1947 2010-02-04 예레미야서 15:5-6 "내가 손을 들었다!" 3530
1946 2009-03-16 이사야서 62:1-3 "내가 쉬지 않겠다!" 3172
1945 2008-12-19 이사야서 54:9-10 "내가 약속하였다!" 26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