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2-10-28
성서출처 에베소서 1:1-23
성서본문 또한 믿는 사람들인 우리에게 강한 힘으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 여러분이 알기 바랍니다. (에베 1:19)
옛날 한 수도사가 기름이 필요하여 올리브 묘목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주여, 이 연약한 뿌리가 마시고 자랄 수 있는 비가 필요하니, 단비를 내려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주께서는 단비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 수도사는 또 기도를 했습니다.

"주여, 나의 나무는 태양이 필요합니다. 주께 기도드리오니 해를 주시옵소서."

그러자 검은 구름을 몰아버리고 해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오! 주님, 이 나무를 단단히 하기 위해서는 서리가 필요합니다"

라고 수도사는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그 작은 나무에는 서리가 앉아 번쩍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저녁에는 죽어버렸습니다.

그 수도사는 동료 수도사의 방을 찾아가, 그의 이상한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랬더니 그의 동료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나도 역시 작은 나무 한 그루를 심어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잘 자랍니다. 나는 나무를 하나님께 맡깁니다. 그 나무를 만드신 하나님께요. 그는 나같은 사람보다 그것이 필요로 하는 것을 더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어떤 방법으로도 고정시키지 않습니다. 다만 '주여! 이 나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주시옵소서. 강풍이든, 햇빛이든, 또한 바람이든, 비든, 서리든 주께서 때를 따라 주시옵소서. 주께서는 이것을 만드셨고, 그리고 잘 아시나이다'라고 기도할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일일이 다 들어주신다면 참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우리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게 맡기는 삶, 그것이 복된 삶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84 2010-04-14 예레미야서 18:16-17 "동풍으로 흩어버리듯" 4976
183 2010-04-19 예레미야서 18:18 예레미야 암살 음모 4737
182 2010-04-20 예레미야서 18:19-20 "선을 악으로 갚아도 되는 겁니까?" 4711
181 2010-04-21 예레미야서 18:21-23 "주님께서는 다 아시니…" 4635
180 2010-04-23 예레미야서 19:1-2 힌놈의 아들 골짜기 5170
179 2010-04-26 예레미야서 19:3-6 살육의 골짜기 4805
178 2010-04-29 예레미야서 19:7-9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겠다!" 4595
177 2010-04-30 예레미야서 19:10-13 "그 항아리를 깨뜨리고" 4966
176 2010-05-03 예레미야서 19:14-15 "성전 뜰에 서서" 4596
175 2010-05-04 예레미야서 20:1-6 "바스훌아!" 4909
174 2010-05-06 예레미야서 20:7-8 "내가 주님께 속았습니다!" 4640
173 2010-05-07 예레미야서 20:9 예레미야의 항복선언 5078
172 2010-05-10 예레미야서 20:10 "내가 넘어지기만을 기다립니다!" 4609
171 2010-05-11 예레미야서 20:11 "그러나 주님!" 4486
170 2010-05-12 예레미야서 20:12-13 "내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 4827
169 2010-05-13 예레미야서 20:14-18 "어찌하여 이 몸이" 4634
168 2010-05-14 예레미야서 21:1-2 다시 찾아온 바스훌 4929
167 2010-05-17 예레미야서 21:3-7 "왕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시오!" 4625
166 2010-05-18 예레미야서 21:8-10 "백성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5158
165 2010-05-19 예레미야서 21:11-12 "유다 왕실에 말한다!" 51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