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허리띠 사건의 해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9-12-31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13:8-11
성서본문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렇게 썩게 하겠다. 이 악한 백성은 나의 말 듣는 것을 거부하고, 자기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살아가고, 다른 신들을 쫓아가서 그것들을 섬기며 경배하므로, 이제 이 백성은 전혀 쓸모가 없는 이 띠와 같이 되고 말 것이다. 띠가 사람의 허리에 동여지듯이, 내가 이스라엘의 온 백성과 유다의 온 백성을 나에게 단단히 동여매어서, 그들이 내 백성이 되게 하고, 내 이름을 빛내게 하고, 나를 찬양하게 하고, 나에게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예레미야서 13:8-11)
성서요약 그때주님 나를향해 말씀하여 이르셨다
유다사람 큰교만을 이리썩게 만들겠다
악한백성 날버리고 고집대로 살아가며
이방신을 쫓았으니 쓸모없게 돼버렸다

띠가허리 동여지듯 내가그들 동여매어
그들나의 백성되게 여태내가 힘써왔다
그들나의 찬양하고 영광돌려 마땅치만
그사람들 나의말을 들으려고 하잖았다
주님께서 왜 예레미야의 허리띠를 유프라테스 강가에 묻어 두었다가 썩은 다음 꺼내보게 하셨는지 친히 설명해 주십니다. 허리띠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그것은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상징합니다.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이 기고만장하게 주님을 배반하고 설치며 이방 신을 쫓아가는 교만을 부렸지만, 이제는 그들이 교만하게 되고 싶어도 될 수 없을 정도로 존재가치가 없어졌습니다. 둘째, 그것은 주님과 이스라엘을 묶는 연결 선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는 그 띠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단단히 동여매셨지만, 이제는 그 띠가 썩어버렸으므로, 주님의 백성들이 '끈 떨어진 연'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끈이 달린 연이나 끈 떨어진 연이나 똑 같이 하늘을 날지만, 끈이 달린 연은 주인의 보호를 받으며 날기 때문에 오랫동안 제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끈 떨어진 연은 잠깐 동안은 자유롭게 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머지않아 폐기처분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084 2002-07-05 누가복음서 11:1-54 금상첨화(錦上添花) 804
2083 2002-07-06 누가복음서 12:1-59 먹고 마시고 즐기자? 742
2082 2002-07-07 누가복음서 13:1-35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 777
2081 2002-07-08 누가복음서 14:1-35 제자가 되는 길 953
2080 2002-07-09 누가복음서 15:1-32 잃었다가 찾은 아들 771
2079 2002-07-10 누가복음서 16:1-31 부자와 거지 796
2078 2002-07-11 누가복음서 17:1-37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843
2077 2002-07-12 누가복음서 18:1-43 부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못 들어간다 761
2076 2002-07-13 누가복음서 19:1-48 예수님의 안목과 우리의 안목 964
2075 2002-06-23 누가복음서 1:1-38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 776
2074 2002-06-24 누가복음서 1:39-80 마리아의 노래 722
2073 2002-07-14 누가복음서 20:1-47 진짜와 가짜 774
2072 2002-07-15 누가복음서 21:1-38 가난한 과부의 동전 두 닢 1100
2071 2002-07-16 누가복음서 22:1-38 가장 큰 사람 762
2070 2002-07-17 누가복음서 22:39-71 "우리가 칼을 쓸까요?" 746
2069 2002-07-18 누가복음서 23:1-56 예수님의 죽음 789
2068 2002-07-19 누가복음서 24:1-53 새로운 만남 789
2067 2002-06-25 누가복음서 2:1-52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들 747
2066 2002-06-26 누가복음서 3:1-38 "너희의 봉급으로 만족하게 여겨랴" 745
2065 2002-06-27 누가복음서 4:1-44 나는 왜 세상에 태어났는가? 7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